경남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2년간 군 협의체와 읍·면 협의체에서 활동해 온 우수 사례를 모은 사례집 300부를 발간해 12개 읍·면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집. 거창군 제공

이번 사례집 발간은 군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활동 사례를 수집해 공유함으로써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사례집에는 올해 읍·면마다 설치 운영 중인 ‘거창한 공유냉장고’ 등 다양한 정책과 활동 사례를 담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와 12개 읍·면협의체 232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등에 관한 정책 의결과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운영하며, 12개 읍·면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한다.

구인모 공동위원장은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군민의 행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역동적인 활동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복지의 주춧돌이 돼 군민 행복 시대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