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279> 뇌출혈 안성훈 씨

이혼 후 홀로 지내다 쓰러져… 치료·생계비 지원 절실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09-08 18:44:4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BNK 부산은행·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안성훈(59·가명) 씨는 20대 초반에 결혼해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다가 5년 만에 아내와 이혼했다. 이혼 후 방황하던 안 씨는 형제들과도 연락을 끊고 전국의 건설 현장을 돌며 일하면서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던 중 지난 5월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친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진 안 씨는 뇌출혈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중 뇌경색까지 겹치면서 현재 의식이 흐린 상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없다.

수소문 끝에 큰누나와 매형에게 연락이 닿아 기초생활수급자 접수 등 행정절차를 돕고 있지만 동생의 치료비를 댈 형편도, 곁에서 간병할 처지도 되지 못한다. 여동생 역시 다른 지방에서 살고 있는 데다 오빠를 도울 형편이 아니어서 막막한 상황이다.

안 씨는 원룸 보증금은커녕 재산이 아예 없어 하루하루 눈덩이처럼 쌓여가는 치료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 지금까지 나온 1200여만 원의 병원비를 한 푼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최소 6개월 이상 더 치료를 받아야 하고 1400만 원가량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하지만 안 씨에게 도움을 줄 형제나 지인은 없다.

담당 복지사는 “30년 이상 홀로 외롭게 지내던 안 씨가 또다시 외롭게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을 회복해 가족과 사회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 계좌=부산은행 040-01-035763-2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국민은행 115301-04-141525 예금주 ㈔생명나눔실천 부산본부 (051)853-0429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3. 3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4. 4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5. 5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6. 6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7. 7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8. 8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9. 9방송인 이대호의 삶 궁금하지 않나요
  10. 10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4. 4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5. 5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6. 6부산 발전 위한 열쇠…“대기업” 22.9%, “엑스포” 20%
  7. 7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영향, 정치성향 따라 갈려
  8. 8尹 “北 핵사용 땐 정권 종식” 경고한 날, 고위력 무기 총출격(종합)
  9. 9한·일·중 정상회의 12월 서울 개최설
  10. 10구속이냐 아니냐…이재명-檢 치열한 법리공방
  1. 1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2. 2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3. 3부울경 주력산업 4분기도 암울…BSI 100 넘긴 업종 한 곳 없다
  4. 4“내년 지역 스타트업 리포트 예정…독창성 알릴 것”
  5. 5주가지수- 2023월 9월 26일
  6. 6기장 오시리아역~테마파크 보행육교 완공
  7. 7휘발유 가격 1790원…정부, 고유가 주유소 500곳 현장 점검
  8. 8"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 1곳당 연 3110만 원 마진"
  9. 9악성 체납자 3만 명, 세금 안 내고 버티다 '명단 공개' 해제
  10. 10‘부진의 늪’에 빠진 부산지역 건축 인허가 실적
  1. 1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2. 2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3. 3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4. 4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5. 5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6. 6극한호우 잦았던 부울경, 평년보다 500㎜ 더 퍼부었다
  7. 7해운대·영도구의회에 ‘방사능 급식’ 막을 주민 조례 제출
  8. 8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9. 9사하 지식산업센터 17곳 추진…‘낙동강 테크노밸리’ 윤곽
  10. 10부산 인구 25%가 신중년…생애재설계 돕는 노후 동반자
  1. 1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2. 2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3. 3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4. 4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5. 5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6. 6오늘의 항저우- 2023년 9월 27일
  7. 7아! 권순우 충격의 2회전 탈락
  8. 8'돈을 내고 출연해도 아깝지 않다' 김문호의 최강야구 이야기[부산야구실록]
  9. 9라켓 부수고 악수 거부한 권순우, 결국 사과
  10. 10압도적 레이스로 12번 중 11번 1등…수상 종목 첫 금
우리은행
밴쿠버에서 만난 영도의 미래
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위태로운 통학로 안전해질 때까지
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