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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신도시 가촌지역에 민원사무소 설치해주오

주민 이어 양산시의회서 곽종포 시의원도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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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읍 물금신도시의 가촌지역이 신흥중심지로 부상해 행정수요가 급증하면서 가칭 가촌민원사무소 설치 요구가 주민은 물론 양산시의회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이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물금읍·원동면)은 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가촌지역에 인구대비 각종 공공서비스 시설은 절대 부족하다”면서 “가촌민원사무소 설치가 절실하다”고 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와 시의회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물금읍 가촌리 일대 가촌지역은 2017년 물금신도시 3단계 지역에 반도4차 양우3차 등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현재 인구가 4만여 명에 이른다. 이는 물금신도시 전체 인구 12만여 명의 3분의 1이다. 시 전체적으로도 물금읍을 제외한 전체 12개 읍면동 중 가장 많다. 가촌지역에는 CGV 복합상영관 등 대형상가가 몰려 있다. 단일 상가로는 경남 최대인 라피에스타 상가 등 물금신도시 최대 상가지역으로 꼽힌다.

물금신도시의 민원처리시설은 물금읍 범어리의 범어민원사무소와 물금리의 물금읍 사무소 2곳이다. 민원처리기관이 가촌지역과 멀리 떨어진 데다 버스 등 대중교통여건도 좋지 않아 주민이 전·출입 신고 등 각종 민원처리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양우3차 아파트 일대에서 버스로 민원처리기관을 이용하려면 1시간 넘게 걸린다.

물금신도시의 범어지역에는 각종 문화·복지시설이 집결된 종합복지허브타운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가촌리의 양우3차 아파트 단지 일대 반경 2㎞ 이내에는 문화·복지·체육시설이 없어 신도시라는 명칭이 무색하다.

곽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불모지인 데다 민원처리기관마저 없어 주민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물금신도시 일부 주민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공론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해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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