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시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 속도낸다

구봉초등학교 보상작업 4년여 만에 완료…구지봉 보호구역 철거작업 진행 예정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대표적인 가야 사적지인 경남 김해시 구지봉 문화재보호구역을 원형대로 되돌리는 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위 사진은 이전 대상 건물들, 아래쪽은 복원될 모습을 담은 조감도. 김해시청 제공
김해시는 구산동 구지봉 보호구역(9만3000㎡) 일대 지장물 보상작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철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서중 김해건설공고에 이어 마지막 남은 지장물인 구봉초등학교 보상 작업이 사업 추진 4년여 만에 완료된 데 따른 것이다. 보상금 수령 주최는 경남교육청이며, 보상금은 모두 1019억 원에 달한다. 김해서중은 지난 2월 주촌면으로 이전했으며, 건설공고는 2025년까지 삼계동 부지로, 교육지원청은 2024년까지 구산동, 구봉초는 2027년 2월까지 현 건설공고 잔여 부지 등으로 각각 옮기게 된다.

2018년 시작된 가야사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달부터 김해서중 건물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공터로 남게 될 부지의 문화재 발굴 작업과 발굴 후 복원될 부지의 청사진을 담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8년까지 문화재 발굴작업을 마침과 동시에 빈 부지를 영호남 가야제국을 테마로 한 역사공원으로 복원한다.

복원 계획은 아직 확정된 안은 아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된다면 2000년 전 영호남에 걸쳤던 6가야 연맹을 콘셉트로 하는 공원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 또한,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나올 희귀 유물에도 관심이 쏠린다. 수년 전 건설공고 부지에서 뚜껑이 없는 고인돌이 발굴되기도 했다. 건설공고 기숙사 부지 앞에도 고인돌로 추정되는 암석이 널려 있어 관심을 끈다.

정부는 금관가야의 기원 설화가 깃든 구지봉과 왕족·귀족의 무덤인 대성동고분군 사이의 구지봉 보호구역 복원사업을 2006년부터 착수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다시 2단계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1, 2단계 전체 사업비는 1400억 원에 이른다. 부지 보상 과정에서 학교 이전을 반대하는 일부 학부모의 반발로 사업이 표류하기도 했다.

시 배선영 문화관광사업소장은 “지장물 보상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6부 능선을 넘은 만큼 가야사 복원이 기대치 이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보행육교 22일 개통한다
  2. 2[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살아난 선발진, 5강 경쟁 다시 불 지폈다
  3. 3내일 취임 100일 윤 대통령 지지율 32.9%..."노무현 배워라"
  4. 4비극이 된 부부싸움…남편, 아내 살해하고 극단선택(종합)
  5. 5생계 덮친 ‘녹조 쓰나미’… 관광·요식업까지 파랗게 질렸다
  6. 6호텔식 조식·앞마당 ‘파크뷰’…오피스텔서 누리는 ‘하이엔드 라이프’
  7. 7‘암 전 단계’ 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만성감염 탓
  8. 8민주 부산시당위원장에 서은숙 “총선승리 이끌 개혁 착수”(종합)
  9. 9‘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탄력?
  10. 10추경호 "규제지역 추가 해제 추진"…부산 포함 여부 촉각
  1. 1내일 취임 100일 윤 대통령 지지율 32.9%..."노무현 배워라"
  2. 2민주 부산시당위원장에 서은숙 “총선승리 이끌 개혁 착수”(종합)
  3. 3尹 출근길 소통이 리스크 부메랑…사적채용 논란과 교육정책 혼선도
  4. 4빌게이츠 "한국 영향력 보건공조에 써라"...윤 대통령 면담
  5. 5주호영 "오늘 국힘 비대위원 인선 발표"
  6. 6국민의힘 오늘 비대위원 6명 인선...곧 비대위 체제 전환
  7. 7'이준석 리스크' 활로 될까... 尹, 국힘 연찬회 참석 검토
  8. 8尹, 인적개편론에 "정치득실 문제 아냐, 내실있게 변화 줄 것"
  9. 9첫 추경 받아든 부산시의회 '칼날 검증' 나선다
  10. 10“한일 관계 조속히 개선…북한, 협상과 동시에 지원”
  1. 1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보행육교 22일 개통한다
  2. 2호텔식 조식·앞마당 ‘파크뷰’…오피스텔서 누리는 ‘하이엔드 라이프’
  3. 3추경호 "규제지역 추가 해제 추진"…부산 포함 여부 촉각
  4. 42027년까지 부산 등 지방 대도시에 주택 52만 호 공급된다
  5. 5“1인 당 2만 원으로 크루즈에서 부산의 야경 즐겨보세요”
  6. 6삼성 이재용·롯데 신동빈 사면…부산엑스포 유치전 탄력 기대
  7. 7[뉴프런티어 해양인 열전] <16> 어촌정책 전문가 류청로
  8. 8부산 주택매매가격 2년2개월 만에 하락
  9. 9원-달러 환율 오름세 1310원대 회복..."위험 자산 기피 탓"
  10. 10'카페 노티드' 올 연말 롯데百 부산본점 입점
  1. 1비극이 된 부부싸움…남편, 아내 살해하고 극단선택(종합)
  2. 2생계 덮친 ‘녹조 쓰나미’… 관광·요식업까지 파랗게 질렸다
  3. 3‘노포~정관선’ 1단계 건설 탄력?
  4. 4코로나19보다 무서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잇따라
  5. 5수영구 제2평생학습관·체육센터 사업 본궤도
  6. 6"부산시교육청 학업성취도평가 필수 신청 철회하라"
  7. 7부산 강서구서 승합차 불타...내부엔 60대 남성 시신
  8. 8오늘부터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시작...전 좌석 판매 재개
  9. 9오늘 내일 부울경 시간당 30~150㎜ 물벼락...소강 지역 폭염
  10. 10재미로 도박 손대다 빚지고 범죄자 전락…숨기지 말고 치료해야
  1. 1[이준영 기자의 전지적 롯데 시점] 살아난 선발진, 5강 경쟁 다시 불 지폈다
  2. 2‘한·미·일 2843안타’ 이대호, 이승엽 넘어 최다안타 신기록
  3. 3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2> 두 번째 원정 16강 도전
  4. 4꽁꽁 묶인 손흥민, 첼시전 침묵
  5. 5캐나다 교포 신용구, 생애 첫 KPGA 우승…코리안드림 이뤘다
  6. 6투타의 아름다운 조화…롯데 전 날 패배 설욕
  7. 7Mr.골프 <10> 티샷에 유틸리티를 들었다?
  8. 8예열 마친 손흥민, 시즌 첫골 정조준
  9. 9돌아온 털보 에이스, 첫 단추 잘 끼웠다
  10. 10‘월클 점퍼’ 우상혁 아쉬운 2위…바심과 ‘빅2’ 입증
일상 속 수학…산업 속 수학
아픈 사람엔 무슨 도움 될까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교통사고 후유증 최영 씨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유콘서트
  • Entech2022
  • 2022극지체험전시회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