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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정상등교…확진자 중간·기말고사 응시 최대한 지원

일률적 선제 검사 안해…대학도 대면수업 원칙 탄력적 운영

수능날 확진자 시험장에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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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도 유·초·중·고 학생들은 정상등교한다. 1학기 두 달 동안 이뤄진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 실시하지 않는다. 대학도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학사 운영을 한다.

전국 초·중·고교 새학기 개학일인 2일 부산진구 개금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교육부는 2학기 모든 학교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별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를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다만 1학기에는 권고·실시됐던 등교 전 선제검사는 2학기에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개학 후 코론19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검사하도록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2개를 지급한다. 2학기에도 학생들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건강 상태를 입력하고 등교해야 한다. 확진된 학생은 7일간 등교 중지된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 1학기와 마찬가지로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정한 자체 학사 운영 기준에 따라 학급 또는 학년 단위의 탄력적인 학사 운영이 가능하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는 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이 운영 지침을 보완할 예정이다.

확진 학생의 중간·기말고사 응시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다음 달 중 최종 결정해 안내한다.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에서 확진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일반 수험생은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한다.

증상이 있는 경우 각 시험장 내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분리 시험실 내에서는 수험생 간격을 2m이상 유지한다.

대학도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확진자가 급증하는 경우 미리 수립한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대응하게 된다. 방역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일부·전체 수업 비대면 전환, 단계별 출근 인력의 범위와 비율 조정, 학내 밀집도 저하 조치 등의 대응을 한다.

개강 전후 3주간을 방역집중점검기간으로 운영해 대면 수업이 이뤄지는 강의실과 실험실, 도서관 열람실, 동아리방,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교수나 학생이 확진돼 대면 수업이 어려운 경우는 원격수업이나 출석 대체 과제 등 여러 방식을 통해 학습권을 보호한다. 유학생의 경우 대학별로 입국·이동·검사·격리 등에 필요한 지원·관리 계획을 수립한다. 유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병원이나 재택 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도록 하고 대학 여건에 따라 이동 수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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