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800명대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도 ‘0명’을 기록하는 등 관련 지표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0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어린이날 휴일 검사량 감소로 확진자가 감소했던 지난 6일(866명)보다도 58명 적다.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명이다. 중증병상 가동률은 22.4%(58개 중 13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지역 재택 치료자는 총 5352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 명대를 유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첫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날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6천584명(해외 유입 49명) 늘었다. 금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 초기인 지난 1월 28일(1만6090명) 이후 17주 만이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07명으로 9일째 2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사망자는 40명 발생했다.

이날 기준 재택 치료자는 총 12만84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