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가족센터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올바른 부모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슈퍼맘의 똑톡Talk(똑소리나는) class’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합천지역 여성결혼이민자가 합천군가족센터에서 부모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영유아·학령기 자녀를 둔 여성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각종 교육 정보 제공과 함께 환경개선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번에 받은 교육이 아이의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환경 개선교육에서 배운 내용으로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최소화해 아이에게 솔선수범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군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합천군가족센터에서 여성 결혼이민자의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많은 분이 교육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