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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 역세권, 초중 통합학교 반대 대책위

단독 초·중학교 설립 주장

진주교육지원청 (가칭)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오는 2025년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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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교육청이 신진주역세권 내 초중 통합학교를 추진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반대 대책위원회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진주교육청이 금곡중학교 신설 대체안으로 추진하는 초중 통합학교에 반대하고 나섰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반대 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진주교육청이 금곡중학교 신설 대체안으로 추진하는 초중 통합학교 강력하게 반대하며 지구단위계획에 맞는 단독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배치하도록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한 학교에 두면 정서불안 및 면학 분위기 저하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단독 초·중학교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 “단독학교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책위는 “초등학교 신설 추진안이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가 되면 다시는 같은 사안으로 재심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거짓말로 진주시민을 기민하고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진주교육지원청은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의 제89조 학교의 결정 기준에 따라 역세권 내 중학교 용지에 초중통합 운영학교 설립 계획을 세웠기에 변경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교육재정연구원’ 컨설팅 의뢰결과, 신진주역세권 2개발 지구 내 전체 예상 세대수(약 2929세대)를 기준으로 초등학교 1개 신설 세대 수를 충족하지 못하고 중학교 수요 역시 제8학군 내 인근학교에 분산배치가 가능해 학교 신설요인이 없다는 게 이유이다.

박영주 진주교육장은 “단독 학교를 요구하는 민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제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교 신설이 어렵다. 김해진영장등초·중학교나 양산금오초·중학교 등 전국에서 통합학교들이 설립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통합학교 유치를 통해 역세권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9일부터 29일까지 ‘금곡중학교 신설대체이전 행정예고’를 했다. 저출산추세에 따른 금곡중학교 학생 수 감소와 신진주역세권 개발지역의 신설수요를 감안해 신진주역세권 내에 (가칭) 역세권 초중통합학교를 설립해 오는 2025년 3월 개교한다는 내용이다.

역세권 초중통합학교는 학생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통폐합의 위기에 처한 금곡중학교와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 내 증가하는 학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필요가 맞물려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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