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2월 19일 을숙도문화회관전시실서

제32회 청남서예대상전(대회장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에서 곽영례씨가 한문 전서 ‘유봉암사(遊奉巖寺)‘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동명대학교와 (사)청남문화가 공동주최한 이번 청남서예대상전 시상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 곽영례-한문 전서(유봉암사 遊奉巖寺).

▲우수상 : 김정희-문인화(남천), 옥태석-문인화(설중매), 오해숙-한문 행초(만해선생시 烏雲), 정둘림-한글(봄마중), 신순화-민화(화접도), 장영환-서각(추엽상전락).

▲특선 : 조미영, 박종대, 강무선, 옥은숙, 전일수, 정복자, 이명애, 박윤희, 손옥경, 박복자, 윤영화, 김희연, 이지선, 이경숙, 노원식, 장문정, 김영효, 김명호, 이연정.

▲입선 : 최진일, 황윤주(2), 이미숙, 황귀엽, 박고운, 이규명, 유정자, 김말순, 서형수, 장충석(2),김재규, 윤정희, 송범직, 강무선, 김옥자, 이윤두(2), 황재선(2), 송영심(2), 장지선(2), 고명숙(2), 이승례(2), 전일수, 이화영(2), 박영애(2), 하성애, 표세환(2), 고인희, 하봉애, 표옥임, 이명애, 이혁동, 박윤희, 박재형(2), 김성원(2) 송선화, 김정희, 장영숙(2), 이윤옥(2), 손옥경, 하윤경, 정쌍숙, 변경숙(2), 김영경, 박무인, 김향미, 김남령(2), 이해숙(2), 손정화(2), 하정임(2), 염남순(2), 정태일(2), 박영순, 박미연(2), 성기열, 강신구, 김귀연, 이맹교, 김병호, 진호연, 김정옥, 전순남(2), 최부환, 김이연, 송상숙, 이복득, 박영애, 정덕표, 박경옥(2), 조한용, 고수형(2), 이재욱(2), 장은정, 성수철, 차숙이(2), 이경숙, 정윤숙, 신혜자, 손창호(2), 이수진, 유경율, 주원돈, 노원식, 김은희, 한선희, 안명자, 권종자, 이원하, 이대석, 김미향, 조은자, 설경희, 장문정, 정복자, 정묵, 정민옥, 최기석, 김왕대, 김명희, 신덕복, 양신자(2), 김경주(2), 박용수(2), 권재욱, 이번택, 최인호, 권승열, 이기철, 김종기, 권재식, 조영란, 신기성, 손영숙, 하규범, 이지원, 손나영, 김희연, 문성호, 오만숙, 남기송, 최병우, 곽춘금, 양진환, 장경채, 김영숙, 이미정, 김미정, 김영희, 송재경. 총 252점 중 186점이 입상했다.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부산일보, 국제신문, 월간서예 12월호 등을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오후2시 을숙도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대상에는 300만원, 우수상(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민화)에는 각 50만원씩이 주어진다. 입상작품 전시회는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을숙도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제32회 청남서예대상전_대상작

이번 청남서예대상전 출품작(총 252점)에 대한 심사는 앞서 지난 10월 17일 동명대에서 열렸다. 장영호(심사위원장) 임선옥 오은주 류기훈 심근배(이상 한문), 김수현 이명자(이상 한글), 서금옥 공희순 조철수(이상 문인화), 박석균 장전선(이상 서각), 박현술(민화), 이남주(문장) 등 심사위원 전원이 동명대 전호환 총장과 (사)청남문화 성창호 이사장, 운영위원 등과 함께 참석했다. 장영호 심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휘호대회에서 올해는 공모전으로 하는데, 지난해보다 출품이 많이 늘고 수준도 상당히 높아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호환 총장은 “동명대가 3無(무학년-무학점-무티칭) 두잉(Do-ing)대학을 신설한 이유는 글쓰기 고전읽기 스피치기술과 실천적 체험학습 등을 통해, 어떤 세상이 와도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면서 “청남서예대상전 공동 주최를 계기로, 두잉대학의 내실을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두잉대학의 선택과목 중 하나로 서예 및 동양화가 포함되어 있다. 전호환 총장은 2020년 가덕신공항기금마련 서예개인전을 개최한 바가 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는 동명갤러리에서 마루 야마 일본 총영사와 함께 “동행”이란 주제로 서예 2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청남서예대상전은 부산광역시가 ‘20세기 부산을 빛낸 인물’로 선정한 서예가 청남 오제봉 선생의 서예정신을 기리고 신진 서예인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