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1동 주민자치회, ‘동매마을 행복학교’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신평1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덕찬)가 오는 12월 10일까지「동매마을 행복학교」를 운영한다.

「동매마을 행복학교」는 올해 6월 신평1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이 직접 투표하여 결정한 주민자치회 마을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많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됨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문화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마음을 살피는 미술치료’부터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즐거운 건강 보드게임과 몸타’까지 12개의 프로그램 35개 반으로 구성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반별 수강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여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원래 동에서 하던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못하고, 뭘 해보려고 해도 다 온라인으로 하는 거라서 참가하기 힘들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줘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낙동강 하구 어선통항로 준설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얕아진 낙동강 하구의 어선통항로가 준설된다.

강서구는 지역 어민들의 안전한 어선통항로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낙동강 하구의 수로 3곳을 준설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모두 70여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 하구 눌차도와 진우도 사이 수로 3곳의 어선통항로 내 퇴적 토사를 파내게 된다.

올해 준설할 퇴적 토사는 이곳 공유수면 해역 22만 6천여 ㎡ 가운데 5만 4천여 ㎥의 퇴적 토사를 파내 지역 어민들의 안전한 어선통항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 준설사업은 강서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강서구가 실질적인 설계와 준설공사를 수행하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30억 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어선통항로 준설 사업에 대한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준설사업 현장조사와 실시설계에 반영했다.

강서구는 철새도래기간 전에 토사 퇴적으로 수심이 얕아진 너비 20~40m의 수로를 깊이 2m까지 준설을 완료하고, 그 토사는 운반선에 실어 부산신항 준설토투기장에 해상 투기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앞으로 어선통항로 준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장림1동「지역사회와 동행하는‘이동커뮤니티 센터’」운영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장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권)는 지난 13일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이동커뮤니티 센터’」를 운영하였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이동커뮤니티 센터’」는 장림1동 내 저소득 밀집지역에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다대종합사회복지관, 사하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기관이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장림1동 효공원에서 진행되어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상권 장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이 많이 위축되었으나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이동커뮤니티 센터’」를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