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감4동 일신공조덕트, ‘진구네곳간’ 식료품 기탁
부산진구 당감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일신공조덕트 지의식 대표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당감4동주민센터 ‘진구네곳간’을 위해 써달라며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부산진구 전포1동 전라선생 제례 봉행
부산진구 전포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은중)는 14일 전포1동주민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통장협의회 단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안녕과 후손들의 발전을 기원하는 전라선생 제례를 봉행했다.

전라선생은 1960년대 전라도에서 전포1동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서당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또한, 1970년 사망당시 거주하던 130평의 부지를 마을에 기부해 선행을 베풀었다. 후손이 없던 고인은 당시 성과 이름조차 알려주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는 ‘전라선생’으로 불리었으며, 잊혀져가던 전라선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비석을 세우고 40년이 넘게 제례를 봉행해오고 있다.

김은중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고 간 전라선생의 고마운 마음이 더욱 뜻깊게 새겨진다”고 말했다.

부산진구, 18일부터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 개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오는 18일부터 구청 백양홀에서 미얀마 민주항쟁 사진전‘민주주의를 외치다 미얀마 in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미얀마의 현지 상황을 알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기 위하여 기획했다. 사진전을 공동 주최하는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 하고 미얀마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고자 지난 3월 부산지역 50개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출범한 단체이다.

전시사진은 최우창 작가와 미얀마 현지 사진기자 모임인 MPA(Myanmar Pressphoto Agency)가 찍은 사진으로 미얀마 현지의 민주화 투쟁 모습과 부산시민의 연대활동 사진 등이다. 그 밖에 미얀마 이주민의 인터뷰 영상물 상영과 응원엽서 쓰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사진전 개막식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구의회 의원, 부산진구 인권위원회 위원, 미얀마민주항쟁연대 부산네트워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에 구청 백양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전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진구, 제25회 노인의 날 맞아 표창 수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14일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부산진구는 매년 노인의 날을 기념해 효행을 실천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과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효행 △경로 △모범노인 부문 표창을 실시해오고 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노인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전1동, 우리동 자랑길 마을벽화 조성 완료
부산진구 부전1동(동장 서영인)은 범전로 32번길 일원에 추진한 마을벽화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벽화 조성사업은 부전1동 우리동 자랑길 ‘시와 그림이 흐르는 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박용성)와 연계해 시행했다. 청소년동아리 ‘만지작’과 관내 자생단체 등이 협동해 지난 6월부터 부산진구 SNS캐릭터인 ‘백양할배’·‘호천냥이’와 부산의 관광 명소 등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동 관계자는 “전문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벽화활동에 참여하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기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부전1동에서는 해당 구역에 가로화분을 설치하고, 시화 20여 점을 전시하는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밝고 쾌적한 거리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챌린지 동참
서은숙 부산 부산진구청장이 13일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운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오토바이 배달 대행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일부 이륜차 운전자의 불법 및 굉음 주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 또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서은숙 구청장은 자신의 SNS에서 “현행법상 자동차 및 이륜차 소음허용기준치는 각각 100db(데시벨), 105db(데시벨)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이는 주민들이 체감되는 생활 소음 기준과 현실적으로 괴리가 있어 해당 소음허용기준치는 하향 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서은숙 구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이성문 부산 연제구청장을 지목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