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이웃돕기 성품 기탁
영도구 동삼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용후)는 2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백미 258포(579만 원 상당)를 관내 민·관 복지기관 7개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동삼1·2·3동 행정복지센터 및 상리·동삼종합사회복지관, 영도구장애인복지관, 영도구푸드마켓 등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이 된다.

김용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서 다가오는 설날에 관내 주민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IMF사태 이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작하여 김장나눔, 집수리봉사, 연탄나눔, 백미지원 등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학1동 구읍장터, 백미로 전달하는 이웃사랑
영도구 청학시장 내 구읍장터(사장 문길연)는 2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白米”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청학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지현)에 기탁,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문길연 사장은 청학시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부식가게(구읍장터)를 운영하면서 2013년부터 9년째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설 명절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팔순을 넘은 나이지만 가게를 운영할 때까지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장지현 청학1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청학1동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항동 남성교회, 2021년 따뜻한 설명절 맞이 성품 기탁
영도구 남항동 소재 남성교회(담임목사 차우진)은 2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이 되길 바란다며 설날을 맞이하여 백미10kg, 100포(250만원 상당)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차우진 담임목사는 “작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든 생활이 언택트였지만 우리의 마음은 온(溫)택트이기에 언제나 이웃을 위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옥기 남항동장은 “귀한 성품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신협 이웃돕기 성품 기탁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영도구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부산항신협(이사장 황성조)는 2월 2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백미 10kg 100포(330만원 상당)를 기탁 전달하였으며,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항신협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영도기독교연합회 이웃돕기 성품 기탁
영도기독교연합회(회장 정호윤 목사)는 2월 2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500만원을 기탁 전달하였으며, 이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정호윤 목사는 “올해 설 명절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기독교연합회는 영도구 관내 64개 교회의 연합으로 교파를 초월하여 지역내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금)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