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국어·수학 가형 어려웠다…영어 1등급 비율 12.7% ‘폭증’

2021학년도 수능채점결과

  • 국제신문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12-22 22:14:54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재학생·졸업생 3명씩 만점
- 국어가 정시 당락 가를 듯
- 오늘 성적표 수험생에 배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국어 영역이 유독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정시모집 전형의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수학 가형 어려워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채점위원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교평)은 지난 3일 치러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전 과목 만점자는 재학생과 졸업생 3명씩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만점자 15명, 2019학년도 9명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영역별로 1등급에서 9등급까지 나누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표점) 최고점은 국어가 144점이었다. 자연계 수험생이 주로 보는 수학 가형 137점, 인문계의 수학 나형 137점이었다. 2020학년도 수능에선 국어의 표점 최고점은 140점, 수학 가형 134점, 수학 나형 149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가를 가르는 잣대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점 최고점은 높아진다. 쉬울 경우 최고점은 낮다.

올해 수능의 국어는 지난해보다 표점이 4점 낮아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수학 가형 표점은 지난해보다 최고점수가 3점 높아 조금 더 어려웠고, 수학 나형 최고점수는 12점이 낮아 쉬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점 최고점자(만점자) 비율은 국어 영역이 올해 0.04%로 지난해(0.16%)보다 대폭 떨어졌고, 수학 가형(0.70%)과 나형(0.53%)은 지난해(가형 0.58%, 나형 0.21%) 대비 조금 올랐다.

종로학원 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인문계 자연계 모두 국어 변별력이 높다. 정시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과목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도 “지난해보다 만점자와 1·2등급 비율이 모두 감소한 국어가 상위권 변별의 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어 1등급 비율 무려 12.7%

이례적인 결과가 이번 수능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올해 1등급 수험생이 무려 12.66%에 달했다. 지난해 영어 1등급은 7.4%였다. 2019학년도(5.3%)와 비교하면 차이가 굉장히 크다. 영어는 원점수 90점을 넘기면 모두 1등급을 받는 방식이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교평 측은 “출제진이 생각한 고난도 문항의 어려운 정도가 예상과 다르게 더 쉽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수시모집 최저등급이 필요 없는 이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올해 수능 결시생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94학년도 3.5%였던 결시율은 2005학년도 5.9%를 기록한 뒤 차츰 증가해 2019학년도 10.9%, 2020학년도 11.7%, 올해의 경우 14.7%에 이르렀다. 전체 수험생 중 졸업생 비율은 29.9%에 이르렀다. 2019학년도 24.6%, 지난해 28.3% 등 매년 증가세다.

수능성적표는 23일 오전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나 교육청 등에서 받을 수 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4. 4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5. 5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6. 6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7. 71명 뽑는 영화의전당 일반직, 189명 몰려 ‘바늘 구멍 뚫기’
  8. 8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9. 9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10. 10자궁경부암 남성도 백신 접종하니 발병 ‘뚝’…드라마 속 박보검도 맞아
  1. 1[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친문, 이재명 때리기…공멸 부른 ‘친박의 김무성 견제’ 닮아
  2. 2가덕신공항시대 글로벌 혁신의 리더 원한다
  3. 3[4·7 현장 '줌인'] “朴 자질 검증” 선공 날린 김영춘, “내가 할 소리” 되받아친 박형준
  4. 4두 후보 “경선 경쟁자를 품어라”
  5. 5윤석열 사퇴효과? 지지율 수직 상승
  6. 6여당 “LH 자체조사” 진화 나섰지만…야당 “검찰 직접 나서라”
  7. 7한미 방위비분담금 원칙적 합의…5년 계약 유력
  8. 8합조단 2만3000명 1차 조사…2013년 12월 거래부터 검증
  9. 9문 대통령 “LH 의혹, 검경 협력 필요한 첫 사건”
  10. 10윤석열 사퇴 전보다 대권 지지율 급상승한 여론 조사 발표
  1. 1장인화, 부산 ‘경제수장’ 출사표…송정석과 2파전
  2. 2LG메트로시티 리모델링 설계 우선협상대상자에 ‘희림’
  3. 3미국 국채 금리 오름세 지속에 외국인 2월 한국 주식 3조 순매도
  4. 4부산 지스타 최대 2028년까지 연다…영구개최 한 발짝 더
  5. 5포스코건설·삼성물산 위험한 작업 거부권 도입
  6. 6스마트항만 운영할 핵심 전문인력 부산서 키운다
  7. 7펄쩍 뛴 밥상물가…OECD 네 번째로 많이 올랐다
  8. 8영화 10편 1초 만에 다운로드…SK하이닉스 18GB 스마트폰 램 양산
  9. 9유통가 사회공헌사업도 주고객 ‘여심 녹이기’
  10. 10대선조선 화학제품운반선 3척 수주
  1. 1[기자수첩] 부산경찰 내부 성범죄 ‘쉬쉬’…피해자 인권 뒤 숨지말라 /박호걸
  2. 2부산 돼지국밥집 유명 BJ 방송중 카메라에 딱 찍힌 ‘깍두기 재사용’
  3. 3여성혐오 유발 안전표어…태영건설 안내판에 시민 공분
  4. 4부산 ‘관광비행 수학여행’ 본격화…위기의 항공업계 새 활로 가능성
  5. 5가덕도 SOC 공사 올스톱…주민 “생존권 보장하라”
  6. 6양산종합복지타운, 이용자 중심 맞춤시설로
  7. 7전입신고 안 한 사택만 노려 대출 사기
  8. 8동명대 새 총장에 전호환 부산대 전 총장
  9. 9AZ백신 고령층도 접종 가닥…“사망과 인과성 無” 잠정결론
  10. 10뒤늦게 바뀐 백신지침에…구청장 ‘솔선수범 접종’ 물거품
  1. 1손흥민·케인 14골 합작…EPL 단일 시즌 신기록
  2. 2“7월 KPGA 우성 대회 꼭 우승 하겠다”
  3. 3전인지 3개 대회 연속 ‘톱10’…부진 말끔히 털어내
  4. 4또 호수 넘긴 괴물 샷…디섐보, 통산 8승 번쩍
  5. 5스트레일리 완벽투·프랑코 강속구…롯데 희망 봤다
  6. 6신세계야구단 “쓱 랜더스로 불러주세요”
  7. 7허훈·양홍석 쌍포 침묵…kt, 4연승 다음 기약
  8. 8박정인·발렌티노스 ‘골 맛’…페레즈호 첫 승 신고
  9. 9이대호·손아섭·민병헌 39억 깎았더니, 거인 연봉순위 8위(작년엔 1위) 추락
  10. 10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7> 정신 부산야구소프트볼협회장
지역대'업' 총장에 듣는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
부울경을 빛낸 출향인
유명철 경희대 의대 석좌교수·정병원 명예원장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지역별 문화향유 기회 동등해야
치밀한 준비가 백신 접종 성패 가른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내신 버리고 ‘수능용 검정고시’ 선택…고교 자퇴생 급증
지역대 정원미달 사태…추가모집으로 학생 채우기 안간힘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한국관광공사, 360VR 랜선 여행 코너 운영
파크하얏트부산 ‘레디 투 릴렉스’ 프로모션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천지인과 천지생 ; 하늘과 땅 사이에
하도와 낙서 : 도사가 되려면?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우수관 도주’ 외국선원 올해만 6명…감천항 땅밑이 뚫렸다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미얀마軍이 정부 장악하자 국민 또 일어섰대요
5G 대용량 전송 뚝딱…차 스스로 달리게 한대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몸살 앓는 지구…우주 개척 경쟁 뜨겁대요
수학도 인간관계도 깨달음이 성장과정이란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공익확대 vs 개발위축…첫 사전협상제 한진CY 난파 기로
교육감 “재해처벌법 학교장 빼달라” 노동계 “시대착오적”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포토뉴스 [전체보기]
발파 작업으로 사라지는 트럼프 호텔
지리산에 핀 ‘상고대 눈꽃’
현장 줌인 [전체보기]
‘돌봄 파업’에 교장·교감까지 방과후 보육 총동원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3월 9일
오늘의 날씨- 2021년 3월 8일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