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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차 유행 공포…수도권 24일 2단계 격상

강서구 초등생 등 4명 신규 확진

  • 국제신문
  • 이민용 최승희 기자
  •  |  입력 : 2020-11-22 22:16:55
  •  |  본지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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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동 거리두기 2단계 시행
- 코로나 내달 하루 600명 될 수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에 대해서는 1.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적용된다.

   
경남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하동군에 대해 거리두기 세분화 이후 전국에서 두 번째로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에서도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닷새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하동군이 지난 21일 오후부터 전남 순천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경남은 이날 창원과 사천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울산에서도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이날 4명(628~631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경남 확진자와 감염 고리로 연결됐다. 경남의 친척집에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강서구 거주 일가족(경남 기타 3~6번)과 관련해 628번(영도구)은 경남 기타 6번과 접촉했고, 631번(강서구)은 경남 기타 4번의 초등학교 친구다. 방역당국은 강서구 일가족의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의 접촉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629·630번은 진해 일가족 확진 관련자인 경남 446번(해군 군인) 접촉자다. 특히 629번은 해양공사 직원으로 지난 12일 동호회 축구 경기를 하다가 상대팀 선수인 경남 446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현재 1.5)를 토대로, 다음 주에는 하루 400명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예정된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민용 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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