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된 이웃 돌보는“심기일전”사업 시행
해운대구 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경해)는 20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기일전”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은둔형 1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비누꽃바구니 30개를 제작하여 해당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하경해 위원장은 “비누꽃바구니의 은은한 향기와 꽃의 시각적인 효과로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을 떨쳐내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연숙 좌2동장은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역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반여4동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캠페인
해운대구 반여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정)는 지난 20일 반여4동 청소년지도위원(위원장 조복이)과 반여4동 직원이 참여하여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를 예방하고 유해업소의 법규 준수 등 유해환경 확산을 방지하고자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됐다. 청소년이 많이 다니는 관내 상가 주변을 돌며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술과 담배판매 시 신분증 확인 생활화와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를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와 아르바이트 근로 권익 보호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조복이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정 반여4동장은 “꾸준히 캠페인과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