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생활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최근 방역지침이 1단계로 낮춰지면서 제한적이던 일상생활에 숨통이 트이는 듯 보이나, 이럴 때일수록 자칫 방심하여 개인위생관리·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으면 또 다시 코로나19의 위험에 노출 될 확률이 크다.

□ 면역력을 높이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개인위생관리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이 주목되고 있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 생강: 성질이 따뜻하고 매워서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에 좋다.

- 꿀: 비타민과 미네랄 및 각종 효소가 풍부하고 항생효능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 대추: 특유의 단맛이 긴장을 완화하고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며 호흡기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 마늘: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인슐린분비를 활성화하여 혈당을 낮추고 소화개선,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있다.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 하려면 개인위생과 함께 금연, 금주와 균형 잡힌 영양섭취, 지속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서 건강생활이 실천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가 되어야 한다.

□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한 건강관리

일교차가 큰 기온으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유사해 자칫 혼동될 수 있다. 코로나19를 독감으로 또는 독감을 코로나19로 오해할 경우 치료에 혼선이 올 수 있고, 의료기관에 유증상자가 급증하는 등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올 수 있다.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여 ‘트윈데믹’으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하여야겠다. 어린이와 임산부, 만62세 이상노인을 대상으로 한 국가 무료예방접종 일정을 잘 확인하여 미리 예방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4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일정>

∨만 70세이상(1950년이전) : 10월19일(월) ~ 백신 소진시 까지

∨만 62세~만69세(1951년-1958년) : 10월26일(월)~백신 소진시 까지

∨만13세~만18세 : 10월13일(화)~백신 소진시 까지

∨36개월~만12세 : 9월22일~백신 소진시 까지

∨임신부 : 9월22일~백신 소진시 까지(산모수첩 지참)

아직 2020년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미수검한 대상자가 있다면 서둘러 예약하여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건협 부산지부 김순관원장(내과전문의)은 “코로나19 피하려다 건강검진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연말 수검자 쏠림으로 불편은 가중되고 자칫하면 올해 검진을 못한 채 해를 넘길 수도 있다. 되도록 10월에 검진을 예약하는 것이 좋고 특히 올 가을·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김순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