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꿈드림 청소년, 2020년도 검정고시 100% 합격률 쾌거
영도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22명은 지난 8월 22일에 치러진 2020학년도 검정고시에서 모두가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도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유은영)은 코로나19로 반복되는 휴관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터넷 강의 및 맞춤형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였다.

또한, 학업동기강화 프로그램 「똑똑 클리닉」과 「검정고시 대비 꿈드림 모의고사」를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학습 전략을 세우고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고득점으로 합격한 꿈드림 김모(19세)군은 “선생님의 꾸준한 관심이 지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남은 기간 동안 대학 입시 준비도 꿈드림 선생님과 함께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도구 꿈드림은 2021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1:1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2021학년도 검정고시 대비반 청소년을 모집 중에 있다. 이밖에도 자립지원, 직업체험 및 활동지원, 건강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영도하나회, 남항동에서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코로나는 멀리, 행복 나눔 백신은 더욱 가까이영도구 남항동 봉사단체 영도하나회(회장 신양우)에서는 지난 9월 12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와 감염병 예방 및 생활위생을 위한 소독·방역 활동을 펼쳤다.

영도하나회 회원들은 매월 모은 회비로 2018년 11월 하나하우스 제1호를 시작으로 이번 제7호까지 홀로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창호 교체 및 각종 시설물 정비 등 집수리를 통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정옥기 남항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우리 모두가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솔선하여 실천해 주신 영도하나회 회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행복한 남항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도하나회는 영도에 거주하는 선·후배, 친구들이 모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이다.

영선2동 유관단체원,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해안가 환경정비 실시
영도구 영선2동 유관단체원은 지난 9월 11일 최근 태풍에 밀려온 부유물로 뒤덮인 절영해안산책로 입구 해안가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이 날 환경정비에는 영선2동 통장협의회·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의 태풍 잔재물 3톤가량을 수거하였다.

박동욱 영선2동장은 “비가 오는 중에도 환경정비 활동을 해주신 주민 및 유관단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영선2동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삼1동통장협의회, 「코로나19 극복 및 태풍피해 복구」지원 성금 기탁
영도구 동삼1동통장협의회(회장 이덕우)는 9월 14일 영도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및 태풍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번 성금은 동삼1동통장협의회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및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지원하고자 참기름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이덕우 회장은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최근 태풍 피해를 입어 시름에 빠져있는 이웃주민에게 이번 성금지원이 하루 빨리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선동, 「방구석 미술관」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열어
영도구 신선동은 9월 14일부터 민원실 출입구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작품 전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된 「방구석 미술관」수강생들의 작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각자의 집에서 열심히 작업한 미술작품 10점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은 “입구에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화사해지는 기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전시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9월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저소득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동삼1동 러브하우스」운영
영도구 동삼1동주민자치회(위원장 구자구)는 지난 9월 12일 관내 저소득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동삼1동 러브하우스’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동삼1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 복지상담을 통해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역 내 봉사단체인 ‘아치맥가이버 봉사단’과 연계하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진행하였다.

올해 선정된 대상자는 부부 모두가 몸이 좋지 않아 근로활동과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가구로 노후된 벽지·장판·조명을 교체하였으며, 배관문제로 물이 나오지 않던 욕실도 함께 정비하여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였다.

황석호 동삼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집수리에 큰 도움을 주신 아치맥가이버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대상자 발굴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치맥가이버 봉사단은 해양대학교 교직원 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교직원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