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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 거리두기 2단계 6일까지 연장

확진 1명 추가 … 기계공고생 가족

  • 국제신문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20-08-31 22: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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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전담부서·법률대응단 신설

부산시가 이번 주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중대한 고비로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는 한편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취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1일 브리핑을 열고 “거리두기 2단계 시행 기간을 애초 8월 31일에서 오는 6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변 대행은 “2단계 조처를 시행한 지 2주가 지났지만, 지난 1주일 동안 확진자 39명이 발생하는 등 지역 내 감염자가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항만, 학교, 목욕탕, 광화문 집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증가해 상황이 엄중하다”고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 시설은 운영을 중단(집합금지)한다. 시는 목욕탕도 고위험시설에 추가해 6일까지 영업을 금지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도 금지된다. 학원 오락실 워터파크 결혼식장 등 중위험시설은 집합제한 조처해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운영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운영 가능하다. 학교의 밀집도를 낮추고자 오는 11일까지 고등학교는 3분의 2, 그 외는 3분 1만 등교한다. 300인 이상 대형 학원은 운영 중단, 중·소형 학원은 방역수칙을 지켜야 운영할 수 있다.

시는 31일부터 오는 6일까지 시, 구·군, 산하기관 전 직원의 3분의 1이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시 조직에 감염병 전담부서인 ‘시민방역추진단(가칭)’을 신설한다. 지금까지 시 건강정책과 중심으로 대응했으나 코로나19 확산 형태가 복잡·다양해지고 방역을 위해 관리해야 할 시설과 인원이 지속해서 늘자 전담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 위반과 진단검사 불응, 공무원 상대 고소·고발이 증가함에 따라 법률대응단도 구성한다.

31일 부산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296명을 기록했다. 296번은 지난달 17일 확진된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생(217번)의 가족으로, 능동감시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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