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20년도 제2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교육공무직원은 총 123명으로 전 직종 무기계약직이다. 이번 시험에는 13개 직종 128명 모집에 1989명이 지원해 평균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김해지역 교무행정원은 2명 모집에 189명이 접수해 94.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여성 119명(96.7%), 남성 4명(3.3%)으로 여성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7명, 30대 23명, 40대 60명, 50대 33명으로 40대 합격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49%를 차지했다.

직종별로 조리사 18명, 조리실무사 49명, 교무행정원 18명, 기숙사생활지도원 2명, 돌봄전담사 9명, 사무행정원 5명이다.

또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2명, 전담사서 2명, 특수교육실무원 10명, 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1명, 특수행정실무원 4명, 치료사 2명 등이다.

경남도교육청 전경.

도교육청 강만조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채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채용자들이 교육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