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손 안에 구사일생’카카오톡 채널 개통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1일부터 카카오톡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가 가능한‘손 안에 구사일생’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사회가 연대한 복지안전망, 다복따복망(다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4년차를 맞이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용 전화인‘구사일생(051-313-9410)’을 개통하여 발굴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 중이다.

‘구사일생(9410)’이란 전화번호를 소리나는 대로 구성하여 누구나 기억이 쉽도록 한 발굴전용 전화의‘애칭’이다. 그 동안 86건이 접수되어 긴급지원 및 사례관리 등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 바 있어 지역사회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새로운 경로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채팅하기를 통해 신고하는 방식은 신고자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그 동안의 인적안전망 참여자는 중년 이상의 이웃이 대부분이었으나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한 연령층(청년 이하)까지 이웃돌봄 참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의 나눔과 돌봄 문화의 확산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손 안에 구사일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SNS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본 채널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 모바일 구사일생을 적극 활용하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상구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시원한 여름나기」물품 지원
사상구 주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차수)는 2일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으로 주거취약세대에 모기장 및 모기퇴치기 지원 행사를 추진하였다.

여름철 해충에 취약한 주거빈곤층 70세대에 모기장 및 모기퇴치기를 지급하여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차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폭염에 취약한 주거빈곤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상구 덕포1동 마을건강센터, ‘덕포씻었DAY’ 캠페인 운영
사상구보건소(소장 이소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 지역 주민의 효율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매달 첫째 주 화요일 감염 예방 캠페인 ‘덕포 씻었 데이(DAY)’를 운영한다.

해당 캠페인은 덕포1동 주민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덕포시장 내에 위치한 덕포1동 마을건강센터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7일 진행된 첫 행사의 경우, 덕포1동 마을건강센터 건강 지킴이단(건강관리하모) 회원들이 덕포시장 일대를 행진하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문화 정착을 위해 땀을 흘렸다. 또한, 덕포1동 관내 금융기관(부산은행, 새마을금고, 중부산농협)을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손잡이, ATM 기기 등 손이 많이 닿는 부위를 소독함과 동시에 기관 내 방역 담당자를 지정하여 덕포1동 감염예방 핫라인을 구축하였다.

이소라 사상구보건소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며 많은 덕포1동 주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덕포 1동 마을건강센터(전화 310-3358)나 사상구 보건소(전화 310-52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