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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노조 집행부 탄압 사과하라”

노조 “승진 배제·현수막 철거…반헌법적인 부당노동행위”

  • 국제신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0-04-06 22:00:0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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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지부는 6일 성명을 내고 “대학은 반헌법적인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고, 구성원의 건전한 비판을 탄압으로 몰아세운 잘못에 사과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학교 측이 2018년 승진 대상자였던 노조 간부를 고의로 승진 대상에서 배제했고, 노조 현수막을 강제철거하거나 단체협약을 위반하는 방식으로 노조를 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안을 놓고 노사는 법정 공방까지 벌였고, 지난 2일 서울행정법원은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노조의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기각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조의 주장을 인정했다. 하지만 대학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 노조 박넝쿨 지부장은 “대학은 지난해 9월부터 노조 집행부 징계를 진행했고 단체 교섭 중임에도 불구하고 단체협약 해지를 선언하는 등 노조 때리기와 구성원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 “행정법원의 1심 판결을 수용할 수 없어 상급 법원의 판단을 더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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