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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방향,주말 이전 밝힐것” (종합)

  • 국제신문
  •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  |  입력 : 2020-04-02 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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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가능하면 주말 전에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 국민들께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생활 방역으로 이행하는 단계를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쉽고 구체적인 지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런 지침은 실제 문화 혹은 관습으로 정착돼야 하므로 충분한 논의와 이해,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의견수렴과 정부 내 논의를 거쳐 결정한 다음, 어떻게 지속해 나갈 것인지 국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안다”면서도 “전 세계적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의 이런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일간으로 예정했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는 자가격리 위반 적발사례가 총 52건이며 이 중 6건이 기소처분 되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자가격리 중인 분은 2만3768명”이라며 “이 중 자가격리를 어겨서 적발돼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건수는 52건”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 중 6건에 대해 기소 결정이 이뤄졌다”며 “나머지 46건은 기소 전 단계로, 고발이 접수됐거나 수사 의뢰를 받은 사안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JYJ 출신 가수 김재중(34)씨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SNS에 만우절 농담을 올린 일이 언급됐다.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이를 처벌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다른 처벌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 봐야 하겠지만,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은 어렵다”고 말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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