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대학교병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비뇨의학과과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낮 12시부터 울산대학교병원은 신관 1층 비뇨의학과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0분께 이 병원 비뇨의학과를 외래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의료진 등 13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

의료진 감염 여부 검사 결과는 8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방문 이력을 통보받은 병원 측은 “해당 확진자가 누구인지 파악 중이다”며 “경북 영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