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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일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김종부 전 창원 부시장 주장

  • 국제신문
  • 박현철 기자
  •  |  입력 : 2019-11-21 20:03:25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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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한 한산대첩을 이뤄낸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영미래행정연구소 김종부 대표(전 창원시 부시장)는 2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난 극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한산대첩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데 통영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산대첩은 1592년 8월 14일(음력 7월 8일) 통영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이다. 수세에 몰렸던 조선은 한산대첩을 계기로 해상 주도권을 가져오면서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 승전은 진주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불린다.

특히 세계 4대 해전(살라미스해전·칼레해전·트라팔가해전·한산해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이뤄낸 한산대첩을 기념하고 후세에 역사적 교훈을 길이 남기기 위해 ‘한산대첩 기념일’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8월 14일 경남도지사가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이순신 장군 영정 앞에 참배하고 승전의 의미를 되새겼다”면서 “당장 내년부터라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역사적 의미와 국민적 인식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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