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이하 재단)가 신중년(50~69세)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재단은 2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화리조트에서 부산고용노동청 동부지청과 함께 지역 사업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신중년 고용촉진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 인구 중 신중년이 30% 이상을 차지해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의 신중년 세대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재단은 사업 소개와 더불어 부산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사업인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전직 스쿨 프로그램, 구인지원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이외에도 노동법률사무소 ‘율지’의 전기철 대표노무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50~299인 사업장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재단 관계자는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우수한 인재추천 등 다양한 지원정보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 상생을 위한 재정지원 및 교육사업, 일터 혁신 컨설팅 및 일 문화개선 지원, 신중년의 인생 3모작 지원, 노동 분야 국제교류 협력 등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