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2일 대학본관 1층 동양조리실습실에서 ‘제13회 이금기 요리대회’ 대학부 예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첫 대회 이후로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금기 요리대회는 젊고 재능 있는 요리학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전국 45개 대학 학생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창작요리경연대회다. 이번 대회 주제는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완성 요리’이며, 12월 열리는 결선 진출자를 가려내는 대학별 예선이 오는 11월까지 각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2일 열린 대학 예선에는 식품영양조리계열 재학생 130명이 참가하였으며, 학생들은 이금기 요리소스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창작요리를 선보이며 서로 간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중식당 아미산 양수평 대표가 대학부 예선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다진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를 채워 넣은 양송이버섯 튀김에 간장과 굴소스를 베이스로 한 특제 소스를 곁들인 버섯 탕수(작품명 : 양송이 속에 빠진 돼지고기 튀김)를 선보인 박상제(식품영양조리계열 1, 22) 씨가 위생, 조리기술, 독창성, 맛 등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대학부 예선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

박상제 씨는 “요리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아 기쁘다. 더 열심히 도전해나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향후 열릴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학부 예선 우승자는 제13회 이금기 요리대회 결선 출전 자격과 함께 이금기 글로벌 본사 견학 및 미식 투어 등을 포함한 홍콩 연수 혜택을 받는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