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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500㎜ 물폭탄…20일 저녁 태풍 최근접

호우경보 발령, 저지대·도로 침수 속출

  • 국제신문
  • 김준용 기자
  •  |  입력 : 2019-07-19 09: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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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께 태풍 부산 최근접

김해공항도 항공기운항 차질 예상

   
19일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제구 월륜교차로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 최대 500㎜의 물폭탄이 예보됐다.

부산지역은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19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부산은 20일 밤까지 150∼300㎜, 해안가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 비가 강풍과 함께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9시 현재 사상구에 63.5㎜, 부산진구에 60.5㎜, 해운대에 53.5㎜ 비가 내렸다.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부산 저지대 도로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온천천 수위가 올라가면서 7시 20분께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도 통제됐다. 연제구 월륜교차로도 불어난 빗물에 도로가 잠기면서 통제되고 있다.

부산은 20일 오전부터 다나스 간접 영향권에 들겠으며, 태풍은 오후 6시께 부산을 가장 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되면서 부산시는 재난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해안가에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해공항에도 20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돼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19일 오후 부산에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개연성이 높다”며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21일 새벽까지는 비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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