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경남교육청, 갑질 교장 해임 요구

사립고 수업시간 수시로 단축, 사적 목적 기간제 교사 호출도

  • 국제신문
  •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  |  입력 : 2019-06-12 19:42:1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도교육청은 사적인 목적 등으로 수업 중인 기간제 교사를 불러내거나, 특정한 교사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 등 갑질 행위를 한 도내 모 사립고 A 교장을 해임하도록 학교법인에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공금을 횡령한 같은 학교 교무부장의 해임도 요구했다.

도교육청 조사 결과 A 교장은 치과 진료를 받으려고 기간제 교사에게 3차례에 걸쳐 약 1시간 거리인 대구까지 태워달라고 요구했으며, 수업 중인 기간제 교사를 수시로 교장실로 불러 내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학년도 매주 수요일에 시행해온 1시간 수업을 45분으로 수시로 단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해 2학기에는 교과목 지도교사가 잦은 출장으로 결강이 발생했지만, 교사를 보강하지 않고 타 교과목 교사가 자습 등으로 수업을 대체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 국어 담당 등 5명의 기간제 교사를 채용하면서 과목별로 1차 합격자를 최종 선발인원의 3배까지 뽑아놓고 2차 전형인 심층면접을 단독으로 진행하고,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해 신입생을 유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B 교무부장은 신입생 모집 홍보 출장 시 자동차 운행에 사용하도록 돼 있는 거래명세표(주유소 발급)로 집 보일러 연료를 넣는데 40만 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실제 학생 상담을 하지 않고도 상담을 한 것처럼 상담기록부에 허위 기재했다.
도교육청 강기명 감사관은 “우월적 지위·권한을 남용한 갑질 및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향후 공·사립 학교를 가리지 않고 갑질 사태가 발생할 경우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마늘’로 만든 춤, 인도네시아 간다
  2. 2출발 좋은 K7프리미어…사전계약 8000대 돌파
  3. 3아! 1타 차…박성현 아쉬운 메이저 준우승
  4. 4부산 유일 최우수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선정
  5. 5우정노조 총파업 투표 가결 여부 25일 판가름
  6. 6매직 갈라쇼부터 버스킹까지…세계 정상 마술사들 부산 달군다
  7. 7번호표 거래·가짜 수표 등장…“미계약분 분양 제도 개선을”
  8. 8학교 비정규직 내달 총파업 땐 학생에 빵·우유 제공
  9. 96월 모평 결과 나왔다, 이젠 유사 학과 분석해 합격 가능성 높여야
  10. 10말도, 탈도 많은 북구 명칭 변경…서명에 아파트 경비원까지 동원
  1. 1한국당, '국회 정상화 합의안' 추인 불발
  2. 26월 국회, '반쪽' 정상화…이달 내 추경처리는 사실상 무산
  3. 3‘세월호 유가족 징하게 해쳐먹는다’…차명진 의원 과거 막말 보니
  4. 4여야, 국회 정상화 전격 합의…80일 만에 정상 가동
  5. 5폼페이오, 북미협상 곧 재개 시사 "아주 진정한 가능성"
  6. 6김영춘 의원,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 해결책 요구
  7. 7"트럼프, 방한기간 DMZ 방문 검토 중"…북핵관련 메시지 주목
  8. 8여야대표 국회 정상화 합의 국회 80일만에 정상 가동
  9. 9“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 적법성 중요” 당내서 부쩍 제 목소리 내는 김해영
  10. 10한국당, 삼척항 찾아 안보공세 강화
  1. 1출발 좋은 K7프리미어…사전계약 8000대 돌파
  2. 2번호표 거래·가짜 수표 등장…“미계약분 분양 제도 개선을”
  3. 3부산지역 관용차량 르노삼성차 사주기 전개
  4. 4UAE 한국형 원전 정비사업, 국내업체 ‘반쪽수주’
  5. 5“대기업 편법출점 골목상권 잠식…국회 뭐하나”
  6. 6부산해양수산발전포럼, 25일 한국해대서 열려
  7. 7어업재해율, 다른 산업의 최대 12배…‘30세 미만’ 사고는 평균의 3배 육박
  8. 8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작년에도 세계 6위 그쳐
  9. 9거창 흉물 미완의 숙박시설…공공임대주택 추진
  10. 10내년 강력 해양환경 규제…저유황유 확보 비상
  1. 1“피트니스 모델 류세비 아닌 뮤지컬배우 박혜민…” 오보에 질책 잇따라
  2. 2부산역 3층서 투신한 일본인 사업가 숨져… ‘51억 추징금’ 신변 비관 추정
  3. 3권성동 1심 선고… ‘강원랜드 채용비리’ 앞선 구속영장 기각 이유는?
  4. 4음주운전 처벌기준 25일부터 어떻게 강화되나, 벌금 최대 ‘2000만 원’
  5. 5감만2동 우암로 잇는 도로 27년만에 첫삽 뜬다
  6. 6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 ‘58년 만’… 최대 무기징역 구형, 면허 정지·취소 기준
  7. 7싸이 참고인 조사 양현석 전 대표 조만간 소환 조사
  8. 8술취한 40대 여성 8층서 창밖 내다보다가 추락사
  9. 92호선 지연 운행… “실검에 2호선 있는거 보니” “반대편 3번, 여긴 0번” 분통
  10. 10‘IMF 촉매’ 한보그룹 정태수 사망설 진실은… 아들 정한근 국내송환 ‘답은 곧’
  1. 1조지나 로드리게스 호날두와 함께한 휴가 “아모레 미오”
  2. 2부산 유일의 남자프로골프단 우성종합건설, KPGA 투어 개최
  3. 32019 코파아메리카, 아르헨티나-카타르전 메시 출격... 전반 1-0 종료
  4. 4부산 연고 첫 여자프로농구단 BNK썸농구단 창단
  5. 5정찬성 7개월 만의 재기… 58초 TKO 승리 ‘좀비처럼 부활’
  6. 6이동국, 얼굴로 받아낸 뜻밖의 ‘득점 찬스’ ... 개인 통산 최다골 219호골
  7. 7김진우 롯데 자이언츠 통한 국내 재기 불발… “입단 테스트 불합격”
  8. 8박성현 1타 제치고 생애 첫 LPGA 우승한 한나 그린은 누구?
  9. 9아! 1타 차…박성현 아쉬운 메이저 준우승
  10. 10'맹추격' 박성현, 아쉬운 1타 차 2위…우승은 그린
부산을 최고 안전도시로
안전도 산업이다
걷고 싶은 길
사천 ‘김동리 학원 가던 길’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