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현대중공업 노조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촉각

법원, 31일 이전 결정 예정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5-23 19:36:2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당한 의사 표시 제한” 지적

현대중공업이 오는 31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법원에 자사 노조를 상대로 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중공업은 23일 울산지법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추가 소명자료를 제출했다.

소명자료에는 노조가 지난 22일 서울 계동 사옥 앞에서 물적 분할에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여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고, 울산 본사의 작업장에서 업무방해 행위도 있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지난 22일 울산지법 501호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서 재판부가 요구한 데 따른 자료 제출이다. 재판부는 사측과 노조 모두에게 23일 오후 4시까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재판부는 심리 결과와 양측이 제출한 소명자료를 검토한 후 임시주총이 열리는 31일 이전에 결정문을 송달하기로 했다. 이르면 24일 결정문이 송달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심리에서 현대중공업은 노조원들이 의결권 분할위임을 받아 주총에 참석, 회의 진행을 방해하거나 지연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노조원들이 주주의 출입을 막는 행위 ▷주총장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의 주변 100m에서 체류·농성 ▷피켓 등을 이용해 주총에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노조는 사측이 막연한 우려만으로 노조와 조합원의 행위를 지나치게 제한하려 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재판부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뚜렷한 근거 없이 노조의 정당한 의사표현을 제한하고 소수의 의결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총에서 물적 분할을 하기로 결정하게 되면 현대중공업은 새로 설립될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로 편입되게 된다. 노조는 이렇게 되면 본사가 이전하는 것과 동시에 단체협약도 승계되지 않아 근로조건이 악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2. 2부산 출신 배우 ‘지대한’ 이름 딴 수제 맥주 나와
  3. 3근교산&그너머 <1131> 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4. 4“미래엔 문화가 세계 경쟁력…정신적 빈곤을 경계하라”
  5. 5송골매, 빌딩 숲서 2년 만에 또 발견
  6. 6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자산 6500억 회수 27일이 분수령
  7. 7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8. 8한국당 김정훈·윤상직 총선 거취에 지역정가 촉각
  9. 9“취임 1년 오거돈 시장 5.5점(10점 만점)…시민 밀착·민관 협치 부진”
  10. 10부울경 이틀 간 많은 비…내달 초 본격 장마
  1. 1박원순에 고발 당한 조원진, ‘원숭이 인형’ 때리며 조롱 퍼포먼스
  2. 2한국당 김정훈·윤상직 총선 거취에 지역정가 촉각
  3. 3나경원 대표 조국 법무부장관 설에 "폭거의 책임자를 법무부 장관에 앉히다니"
  4. 4“취임 1년 오거돈 시장 5.5점(10점 만점)…시민 밀착·민관 협치 부진”
  5. 5문재인 대통령, 사우디 왕세자와 회담…10조 원 규모 MOU 체결
  6. 6문재인 대통령 “북미 3차 정상회담 물밑대화 중”
  7. 7靑, 조국 법무장관 기용설에 이틀째 "확인 드릴 내용 없다"
  8. 8文대통령 "북미 3차정상회담에 관한 대화 이뤄지고 있다"
  9. 9윤석열과 사법개혁 투톱체제…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장관 기용할까
  10. 10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세무조사 줄일 것…고액 체납 철저 환수”
  1. 1내년 최저임금 업종 차등없다
  2. 2올 ‘최대어’ 래미안 어반파크 27일 일반청약…경쟁률 주목
  3. 3‘백캉스족’ 몰려온다…매장 재단장하는 롯데백화점
  4. 4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자산 6500억 회수 27일이 분수령
  5. 5서비스업 육성 70조 투입…해운대 의료광고 허용
  6. 6탑마트 포인트 회원들 신선식품 싸게 사세요
  7. 7부울경 작년 ‘1조 클럽’ 13곳…부산 3곳 중 2곳 매출 후퇴
  8. 8부산 출신 배우 ‘지대한’ 이름 딴 수제 맥주 나와
  9. 9북항 경관수로 호안에 산책로 추진
  10. 10혼인도 줄고 출산도 줄고…부산 신생아 수 또 역대 최저
  1. 1임효준, 황대헌 바지 벗겨…“하반신 노출 女선수도 모두 보았다”
  2. 2“조로우 상석,양 끝에 양현석·정마담·싸이·황하나”… YG 성접대 의혹 확산
  3. 3부천 화재 삼정동 자동차공업소 대응 1단계 발령 “진화 작업 중”
  4. 4조리돌림 뭐길래... 고유정 현장 검증 안 한 이유
  5. 5부산 오후 3시 호우주의보…내일까지 30∼80㎜ 더 온다
  6. 6익산시장 정헌율 발언에 다문화 가정 발칵, ‘잡종’ 이라니…
  7. 7조현아 남편 폭행 어느 정도였나, 선명한 손찌검 자국 ‘끔찍’
  8. 8“고유정, 야만적인 조리돌림 당할까봐…” 역풍 부른 경찰 해명
  9. 9조지아 메테히 교회 구조물 붕괴사고… 한국인 관광객 1명 사망·1명 부상
  10. 10제주공항 비 소식에 국내선 출발·도착 일부 지연
  1. 1“황대헌, 수치심에 수면제 먹고 …” 임효준 성희롱 파문 일파만파
  2. 2사회인 야구 출신 한선태, 1군 마운드 올라...'1이닝 무실점'
  3. 3임효준, 황대헌 성희롱 파문 ‘대표팀 전원 퇴촌’
  4. 4“이강인 레벤테 이적 최고의 옵션 될 것”…다만 변수는?
  5. 5돈값 못하는 MLB 거액 FA들…류현진·트라우트는 '활활'
  6. 6kt 강백호, 롯데전 파울볼 처리하다 손바닥 부상, 수술 예정
  7. 7메이저 준우승으로 감 찾은 박성현, 시즌 2승 재도전
  8. 8'부전여전' 여홍철 딸 여서정 국제체조연맹 신기술 공식 인정
  9. 9‘사회인야구 출신’ 한선태, 프로 무대 등판… “38년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 10LPGA 메이저 준우승 박성현, 28일 아칸소 챔피언십 2승 도전
로컬 퍼스트…연대경제를 찾아서
전문가 좌담회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관절 염증 김진석 씨
  • 부산관광영상전국공모전
  • 시민초청강연
  • 번더플로우 조이 오브 댄싱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