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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송정옛길 복원…걷기 좋은 숲길 조성한다

  • 국제신문
  • 이승륜 기자
  •  |  입력 : 2019-05-14 19:58:2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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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과정에서 사라진 부산 해운대구 ‘송정 옛길’이 걷기 좋은 숲길로 복원된다. 해운대구는 좌동 신시가지와 송정해수욕장을 잇는 송정 옛길을 복원해 관광·여가문화 활성화를 꾀한다고 14일 밝혔다. 송정 옛길은 길이 1.8㎞, 면적 7200여 ㎡다. 6·25 전쟁 후 군수창고 등이 들어서 사실상 일반 주민의 통행이 단절된 곳이다. 해운대구는 이곳에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보행교 쉼터 전망덱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설치해 걷기 좋은 숲길로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3월 부산시 2019년 도심 보행길 분야별 공모에 응모했고, 여기에서 선정돼 국·시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운대구는 확보한 예산에다 구비 2억5000만 원을 더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좌동 부산환경공단~송정해수욕장 입구 옛길을 복원하는 1단계 공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보행로 개선과 교량 설치 등 연계 보행길을 조성하는 2·3단계 공사는 공모 등을 통해 사업비를 추가로 마련한 뒤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도 ‘송정 옛길 복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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