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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자력방재타운 추진

국내 최초… 재난 시 컨트롤 타워

  • 국제신문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9-05-01 19:47:23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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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까지 700억 투입 예정
- 관광기능도 갖춘 랜드마크 기대

울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자력방재타운이 조성된다. 원자력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원자력 방재 체험, 관광 기능도 갖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10년간 총 700억 원을 투입해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울주종합체육공원 인근에 원자력방재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울산과 양산 경주 등 인근에는 총 14기의 원전이 건설 중이거나 가동 중이다. 따라서 울산에 원자력 핵심 기능 육성을 위한 타운을 조성해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원자력 방재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해 원자력 방재 관련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게 시의 생각이다. 이에 대해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방재타운의 핵심기관인 방사능방재지휘센터는 7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로 원자력 관련 재난이 발생할 경우 방사능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밖에 방재·해체 등 전문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연구소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게 될 R&D 인큐베이팅센터(400억 원), 방사능방재전문연구센터, 원자력 방재 체험·관광관(50억 원) 등이 원자력방재타운 내에 조성된다.

방재 전문인력 양성 허브인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200억 원)도 유치한다.

시는 원자력방재타운 조성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방재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방재기술과 전시·교육·훈련·관광이 결합된 모범적 방재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센터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될 체험관은 전국 방재 체험교육의 40%를 담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AI(인공지능) 정보기술 연계와 방재기술·장비 공급으로 현행 방재 운영 관리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의료보건-AI정보 융합형 방재·해체기술 개발과 연구실증 운영에 따른 부가가치 및 관련 고용 창출, 원전 사고 예측, 대응력 향상을 통한 건강안전기반 편익 제고 등의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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