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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디자이너 이창하…학력위조, 뇌물죄, 한성주와 소송, 횡령과 배임

  • 국제신문
  • 이수환 기자 leesoo@kookje.co.kr
  •  |  입력 : 2019-04-15 17: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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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러브하우스에서 디자이너로 출연했던 이창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2001년 ‘이창하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하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 <러브하우스>코너에 출연하면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집을 지어주거나 돕는 등 선행으로 인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KBS TV는 사랑을 싣고와 여유만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단숨에 인기인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창하는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해 연구과정을 수료했고, 1976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합격해 다녔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유로 6개월만 다니고 중퇴했으며, 몇 년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LA 뉴브리지대 순수미술학과에 입학하여 1996년에 졸업했다고 자신의 저서와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말은 전부 다 거짓으로 드러났고, 수원대학교에는 경영대학이 없는 대신에 경상대학이 있으며 이창하는 해당 학교에서 비정규 과정인 최고경영자과정 1년을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9년 7월 8일, 대우조선해양건설 전무시절이던 2006년에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

2011년에는 한성주와 한남동 주택가의 조망권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여 주목받았다. 이창하, 한성주 두 사람의 한강 조망권 다툼은 한성주의 일부 승소로 소송이 마무리되었다.

2016년 7월, 수백억 원의 횡령, 배임 혐의와 횡령한 회삿돈으로 그의 친형에게 캐나다 도피자금으로 전달한 혐의 그리고 남상태 전 사장에 금품을 상납하는 혐의 등으로 인해 건축가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를 불러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결국 구속 수감되었다.
2017년 7월 16일,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5월 15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창하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받아들여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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