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 이종현이 미성년자 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추행했다는 인터넷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씨앤블루 갤러리에는 이 씨의 사생활을 저격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보면 “CN(씨앤블루) 팬들에게 알려줄 게 있다”며 “쟤(이종현) 지금 유명 걸그룹이랑 성관계하는거 소문 파다해. 여자 팬들이랑도 성관계하는 거 유명하다. 언젠간 기사 터질꺼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다른 이용자들이 “거짓 정보를 퍼트리지마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자 글쓴이는 “1박2일 정준영이랑 이종현은 미성년자 팬 수면제 먹이고 추행도 했다”고 썼다.

아직 사실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14일 이 씨가 ‘성관계 몰카’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함께 여성 비하적 발언을 나눴다는 사실이 폭로된 이후부터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의 14일 보도를 보면 이종현은 정준영에게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들로”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정준영이 “누구 줄까”라고 답하자, 이종현은 “형이 안 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x”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정황을 봤을 때 이종현이 실제로 팬들을 상대로 몹쓸 짓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