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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정준영 성관계 몰카 봤다”… 그동안 해명 모두 거짓말

  • 국제신문
  •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
  •  |  입력 : 2019-03-14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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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이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불거진 ‘정준영 성관계 몰카’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용준형은 14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용준형. 연합뉴스
용준형은 이번 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었다. 앞서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11일 SBS의 정준영 카톡방 공개 뉴스와 관련해 ‘공개된 불법촬영 영상 단체 카톡방 대화 내용 중 나온 가수 용xx이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라고 사람들이 거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용준형은 그 어떤 불법동영상 촬영 및 유포와 관련이 없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정준영 성관계 몰카 영상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정준영이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려가지곸ㅋㅋ”라는 말에 용준형이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며 반문했다는 점을 두고 의혹이 일었다. 만약 용준형이 동영상의 존재를 몰랐다면 ‘무슨 동영상?’이라는 답변이 나왔어야 된다는 것이다. 용준형이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라고 답한 것은 이미 몰카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답변이라는 것이다.
용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한편, 용준형 측이 말한 2016년 정준영의 사적인 일은 당시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몰카 논란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6년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사건이 불거지자 정 씨의 전 여자친구 A 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마음을 바꿔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 씨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정황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검찰은 정 씨가 전 여자친구 A 씨의 의사를 명백히 반한 행위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김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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