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이엠 개냥이] 재개발 공사장에 버려졌던 ‘햇살이’

  • 국제신문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19-02-12 15:15:24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편집자 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부른 부작용. 바로 반려동물 유기 문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의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유기동물은 10만 2,593마리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제도가 유기동물의 대량 양산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본지는 부산시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와 연계해 입양을 앞둔 반려동물을 소개하고 올바른 반려동물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센터에 처음 찾았을 때부터 계속해서 눈에 띄는 고양이가 있었다. 센터에서 고학년에 속하는 ‘햇살이’다. 햇살이는 9개월 이상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 오랫동안 입양되지 못한 사실과 달리 새하얀 예쁜 미모와 사람에게 먼저 다가오는 ‘개냥이(개처럼 애교 많은 고양이)’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햇살이’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사진=김민훈

햇살이는 구조 당시 어느 한 재개발지역에서 비닐 봉투에 담긴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사람이 키우다 버린 전형적인 유기묘였다. 한동안 보살핌을 받지 못해 뼈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현재는 관리사 선생님의 정성으로 과거 모습과 비교될 만큼 살이 붙고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장난기 많은 햇살이는 건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다. 햇살이는 호흡이 불편한 듯 재채기를 자주 했고 두꺼운 털을 깎아보니 몸 전체에 크고 작은 피부염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미란 센터 반려동물관리사는 “햇살이는 제가 혼자서 미용을 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얌전한 성격의 고양이다. 만약 코가 아프지 않았더라면 입양을 10번은 넘게 갔을 아이”라고 말했다. 권태웅 대학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

◆ 햇살이 프로필
나이 : 2살 (추정), 품종 : 스코티시폴더 , 성별 : 암컷, 성격 및 특징 : 애교가 많고 장난과 호기심이 넘침


무료 입양 문의 : 부산반려동물복지문화센터(051)853-1335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동북아 바다…인문학으로 항해하다 <15> 부산의 섬, 우리나라 해역을 경계 짓다
  2. 2이강인 U-20 월드컵 출전 확정
  3. 33분 새 두 골…못 말리는 손흥민
  4. 4유족 “경찰이 수차례 피의자 난동 묵살해 터진 人災(인재)” 울분
  5. 5“박근혜 석방해야” vs “법적 요건 못갖춰”…정치권 설전
  6. 6거인 선발 흔들리니, 불펜마저 휘청대네
  7. 7“아직도 등골이 서늘” 주민 트라우마 심각
  8. 8[동네책방 통신] 20일 시작되는 책방 스탬프투어…완주하고 럭키백 받자
  9. 9한국당, 청와대에 최후통첩…“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강행 땐 장외투쟁”
  10. 10도정 복귀 김경수, 진주 흉기난동사건 재발방지 대책 주문
  1. 1두 쪽 갈라진 바른미래 의총…'결별수순' 밟나
  2. 2이언주, 문전박대
  3. 3김학노 교수 차명진 의원에 일침 '온라인 초토화'
  4. 4한국당 "이미선 임명 강행 시 장외투쟁"…靑 겨냥 총공세
  5. 5文대통령, 내일 이미선 임명안 전자결재 할듯
  6. 6홍준표, 황교안 저격…“잘못된 시류에 영합”
  7. 7“박근혜 석방해야” vs “법적 요건 못갖춰”…정치권 설전
  8. 8한국당, 청와대에 최후통첩…“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강행 땐 장외투쟁”
  9. 9“전기료 누진제에 에어컨 사용량 포함해야”
  10. 10고성·몸싸움 ‘난장판’ 의총…결별 치닫는 바른미래
  1. 1방문객과 커팅…모델하우스 개관 이색 마케팅
  2. 2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컨트롤타워 출범
  3. 3닭고깃값 30% 폭락했는데…2만 원대 치킨값은 ‘요지부동’
  4. 4국내 최대 중고차 박람회 ‘부카2019’ 19일 개막
  5. 5부산시 특례보증 확대, 수수료 0.4%로 낮춰
  6. 6“아라온호 연 300일 운항…제2 쇄빙선 건조 절실”
  7. 7미세먼지 저감투자 신항 집중…환경 열악한 북항노동자‘소외’
  8. 8금융·증시 동향
  9. 9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 2.5%로 하향
  10. 10필립모리스, 담배 연기 없는 도시 프로젝트 부산·경남서 시동
  1. 1진주 살해범, 덩치 큰 남성은 안 건드려… 전문가 “심신미약 가능성 낮다”
  2. 2이회성, 이회창 친동생
  3. 3 진주아파트서 숨진 여고생, 피의자 피해 달아나기도
  4. 4조현병 뜻은?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렸다”… 증상 및 치료법은
  5. 5lg화학 미세먼지 배출조작에 사과문 “관련 생산 시설 폐쇄”
  6. 6오재원 승리 생일 파티 “직접 항공권 끊어 참석했다”
  7. 7“조현병-범죄 인과관계 없다”… 진주아파트 사건 피의자 조현병 병력 조명
  8. 8대만 지진 시내 도로가 갈라져… 대만 현지 반응 “저승가는 체험”
  9. 9'포항지진 지열발전이 촉발' 논문 쓴 교수들 "압력 많았다"
  10. 10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구속… 신상공개위도 18일 열려
  1. 1손흥민 골 영국 일본 중국 반응…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2. 2멀티 골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베스트 11’ 제외...토트넘 대신 맨시티 석권
  3. 3손흥민 골 넣었지만, 경고누적으로 챔스4강 1차전 출전 불가
  4. 4토트넘 손흥민 맨시티 꺾은 유니폼 누가 가져 갔을까…
  5. 5챔피언스리그 4강 일정은?
  6. 6챔스 4강 대진표 토트넘vs아약스… 리버풀·바르샤 피했지만 ‘손’ 출전 불가
  7. 7가생이닷컴 日 네티즌… 혐한 네티즌도 손흥민에 반했다
  8. 8피파온라인4, 2주 만에 정기 점검...뭐가 바뀌나
  9. 9멀티골 손흥민, 평점 토트넘 1위 맨시티에 비수 꽂았다
  10. 10토트넘 챔스 4강… 가생이닷컴 日 네티즌 “넷우익은 그저 눈물만”
부산을 보행친화 도시로
동래 충렬사~동래패총
GO! 치매 보듬는 사회
덴마크 스벤보르시 치매마을
  • 2019 다이아모든브리지 걷기축제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19부산하프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 어린이경제아카데미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