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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호텔롯데 이사해임 항소심도 패소

부당해임 주장 8.7억 원 손배…재판부 “1심 결정과 동일”

  • 국제신문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9-01-08 19:47:33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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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사진)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당하게 이사직에서 해임됐다며 롯데호텔부산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28부(이강원 부장판사)는 8일 신 전 부회장이 롯데호텔부산과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롯데호텔부산과 호텔롯데는 2015년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부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했다. 신 전 부회장이 이사회 업무를 소홀히 하고, 회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의 신용을 훼손했다는 이유다.

이에 신 전 호텔롯데 부회장은 부당한 해임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8억7000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재판과정에서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과정에서 자신이 임기 만료 전에 부당하게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1심은 신 전 부회장이 이사로서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했고,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와 선관 의무(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임기 만료 전에 해임할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신 전 부회장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동빈 회장 등에 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회사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인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1심의 결정이 옳다고 판단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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