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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파 장래 두목 거론 30대 조직원 징역 4년형

10년 전 강남 칼부림 가담 혐의…법원 “위험성 커 무겁게 처벌”

  • 국제신문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18-12-30 19:44:5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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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강남 칼부림 사건’에 가담한 폭력조직 칠성파의 30대 조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조직원은 조직 내 또래 리더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장래의 두목으로 점쳐졌던 핵심 인물이다.

부산지법 형사6부(김동현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칠성파 조직원 A(39)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2009년 서울 강남구에서 호남지역 폭력조직 범서방파와 싸운 ‘강남 칼부림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2011년 부산 서구 암남공원에서 라이벌 관계인 신20세기파와 대치한 사건 때는 후배 조직원을 총괄해 직접 상부의 지시를 전달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또 2012년 칠성파 조직원이 마약 혐의로 구속되자 제보자로 추정되는 B 씨를 끌고 가 폭행하고 흉기로 내려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특수상해 혐의도 받는다.

A 씨는 재판 과정에서 강남 칼부림 사건에 가담한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A 씨가 범행 현장에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과 최근까지도 또래 리더로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점 등을 고려했을 때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이어 재판부는 “범죄단체의 폭력성·집단성은 그 자체로 위험성이 크고, 시민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줘 무겁게 처벌해 근절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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