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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간표대로 하루공부 과목 배분…1교시 국어 고득점 작전을

수능 D-9 학습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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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지 기자
  •  |  입력 : 2018-11-05 18:59:35
  •  |  본지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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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영역 최종 정리·점검시기
- 시험 당일 컨디션 높이기 중요
- 쉬는 시간도 예행연습 추천해
- EBS교재·모평·오답노트 정리
- 수면시간은 최소 6시간 확보를

수능시험(11월15일)까지 열흘도 채 남지 않았다. 최종 점검과 마무리의 시기다. 지금부터 수능시험일까지는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시험 당일의 몸상태가 나쁘다면 아무리 준비를 열심히, 제대로 했다고 하더라도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전략과 학습계획이 필요하다. 부산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권혁제 센터장은 “하루 시간표를 수능시험일처럼 만들어 영역별로 공부하고 쉬는 시간도 시험처럼 맞춰 ‘수능일 인간형’이 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 상황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침부터 자습이 가능하다면 수능시험 시간표 대로 공부하는 계획을 세우고, 수업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업 이후 공부하는 순서를 국어-수학-영어-한국사 및 탐구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해나간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는 되도록 모든 영역의 최종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또 이 시기에는 1교시 과목인 국어 영역 성적을 최대로 높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1교시가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하게 되므로 최상위권과 중상위권 학생들은 평상시보다 국어 영역 공부에 더 비중을 두는 것이 좋다. 수능 당일 1교시 시험만 마치고 울면서 뛰쳐나가는 학생들이 꽤 있다. 이런 불상사를 막으려면 1교시에 집중해야 한다.

■ 수능일까지 시간대별 학습 계획

<오전 6시> 기상 및 준비

수험생마다 또는 고사장의 위치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넉넉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상시간을 정해 시험 전까지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시험 당일 자신의 이동경로를 예상해 아침 식사 시간, 화장실 이용 시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보면 더 좋다. 평소에 아침을 먹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억지로 먹는 것도 좋지 않다. 늘 하던대로 무리 없이 진행하는 게 좋다.

<오전 8시 10분> 입실

수능 당일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등교시간도 이렇게 맞춘다. 입실 후에는 국어 EBS 교재에 나온 작품들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수능시험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모르는 작품을 새로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작품들을 다시 가볍게 훑어본다고 생각하자.

<오전 8시 40분~10시>1교시 국어 영역

시험 당일 가장 긴장되고 다음 시간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시간이다. 상위권 수험생은 새로운 유형 및 고난도 ‘킬러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중위권 수험생은 자주 틀리는 제재 및 유형에 대한 보충·심화 학습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기출 문제 및 EBS 교재로 감각을 키우는데 집중하자.

<오전 10시 30분~낮 12시> 2교시 수학 영역

다양한 교재 중 가장 손에 익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문제집 하나에 집중한다. 최근 수능과 모의평가를 살펴보면 기출 문제 위주의 익숙한 유형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앞서 실시된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한다.

<오후 1시 20분~2시 20분> 3교시 영어 영역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최근까지도 종잡을 수 없어 목표 등급 예상이 어려운 편이다. 실전 감각을 높이려면 모의고사 시험지와 파이널 문제집을 챙겨보자. 영어 듣기는 17문항으로 그 비중이 작지 않으므로 문제를 풀고 난 후 잘 안 들렸던 부분은 듣기 대본을 보면서 반복 청취해 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오후 2시 50분~4시 30분> 4교시 한국사 및 탐구 영역

한국사는 시대별 흐름을 이해하고 주제 중심별로 중요 사건, 인물 및 제도 등을 정리한다. 탐구 영역은 핵심개념과 기출문제 중 빈도가 높았던 것만 따로 추려 정리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한다.

<오후 5~5시 40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이 때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대부분 자기자신만의 정리노트나 문제집을 가지고 있다. 여러 차례 가볍게 읽어가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챙겨 실수를 줄여야 한다.

<오후 6시~밤 11시> 마무리 정리

저녁을 먹고 난 후부터는 보충 공부를 하되 순서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영역 순서를 지켜간다. 참고서나 문제집의 구체적인 문제들을 보면서 당일 정리한 내용을 다시 한 번씩 짚어본다.
<밤 11시~자정> 자기 전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수능 당일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 이렇게 하면 시험 당일 불필요하게 긴장해 실수를 유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운동 선수들이 자신이 가장 좋은 성적을 냈을 때를 자꾸 떠올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격려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쓸데없는 곳에 신경이 분산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자정~다음날 오전 6시> 취침 시간

사람마다 다르지만 오전 6시에 일어나려면 전날 자정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을 최소한 6시간 정도 확보해야 한다. 수면의 질이 좋아야 다음 날 머리가 개운한 건 당연한 일이므로 기본적인 생활습관부터 챙기기를 권한다.

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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