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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사설] 김창호 원정대, 기억하고 기념해야

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27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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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10-22 19:29:02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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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또 한 명의 위대한 산악인을 잃었다.

현역 세계 최고 고산 등반가로 꼽힌 김창호 대장이 네팔 구르자히말(7193m) 남벽에서 새 루트를 개척하다가 대원 등 8명과 함께 눈 폭풍에 휩쓸려 숨졌다. 1972년 대원과 셰르파 등 15명이 숨진 마나슬루 대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산악 사고다. ‘신들의 영역’으로 불리는 히말라야에 전인미답의 ‘코리안 웨이’를 열려다 숨진 김 대장과 대원들의 불굴의 도전정신 앞에 국민들은 다시금 숙연해진다.

특히 ‘영원한 모험가’로 불린 김 대장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다. 진정한 ‘알피니스트’로서 그가 보여준 도전정신이야말로 모든 산악인의 모범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루트를 따르는 ‘등정주의’를 극도로 경계했다.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새 루트 개척 과정을 더욱 중시하는 ‘등로주의’야말로 산악인의 진짜 미덕으로 여겼다. 평범한 길과 방법을 거부하는 그의 태도가 아시아 최초 8000m급 14좌 무산소 완등, 세계 최단 14좌 등정이라는 불멸의 대기록으로 이어진 것은 당연하다.

애초에 그는 14좌 완등과 같은 타이틀에는 관심 없는 모험가였다. 8000m에 못 미치지만 인류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았던 봉과 벽에 도전하며 존재 의미를 찾았다. 2001년부터 5년간 파키스탄에 살면서 카라코람 히말라야의 거벽을 오르내린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자세야말로 14좌 무산소 완등 외에 5000~7000m급 세계 최초 등정 3회, 새 루트 개척 8회 등 숱한 기록을 낳은 비결이다. 그랬던 김 대장의 발길을 8000m급으로 이끈 것이 바로 부산의 산악인들이다.

부산 산악계는 국제신문이 특별 후원한 2006년 ‘다이내믹 부산 희망 원정대’의 에베레스트 등정 이후 부산의 이름으로 14좌 완등을 꿈꿨다. 그리고 2007년 김 대장의 합류로 그 꿈은 현실이 됐다. 그는 평소 ‘부산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대장은 부산 산악계 발전과 후배 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원정대에 참가했다가 함께 숨진 부경대 산악부의 이재훈 대원도 그 일환이었다. 이제 부산 산악계가 김창호를 기억하고 기념해야 할 차례다.

감민진 가야초 교사


# 어린이 사설 쓰기

다음에서 말하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가난한 미국 켄터키 주의 농촌 출생. 학력은 초등학교 중퇴. 열등감이 심했음.

독학으로 법률 공부를 시작함. 몸이 허약했음. 잡화점을 차렸으나 빚만 지고 망함. 빚을 다 갚는데 15년 걸림. 하는 일마다 운이 따르지 않음.

청년이 되어 결혼을 했지만 불행한 결혼으로 끝나고 말았음. 다시 소규모 사업체를 차렸으나 또 망함. 측량기사와 우체국 직원 등을 전전하며 피나는 독학 끝에 변호사가 됨.

용기를 얻어 하원의원에 출마함. 결과는 실패. 이후 하원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초선 임기 후 재도전에서 또 낙선. 신경쇠약으로 오랫동안 앓아누움. 상원의원에 출마함. 결과는 낙선. 부통령에 입후보했으나 결과는 실패. 상원의원에 또 출마함. 결과는 낙선. 1860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됨.
게티스버그에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연설을 했으나 청중들의 반응은 냉담. 언론으로부터 매일 얻어맞고 반 이상의 국민으로부터 배척당함. 1865년 저격범의 흉탄에 쓰러짐.

위의 인물은 바로 자기 인생을 위해 끝없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살아있는 교훈을 주는 인물,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자신이 이룬 목표에 대한 경험이나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자유롭게 써봅시다. 혹은 지금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이나 다짐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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