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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부산경남 청년DJ들 모여 라디오 큰잔치

내달 19·21일 광안리 해변서…팟캐스트 활동 등 12팀 65명, 공개방송·체험 프로그램 등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8-09-14 2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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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의 청년 DJ들이 광안리 해변에서 처음으로 오디오 콘텐츠를 소재로 한 ‘라디오 큰잔치’를 연다. 팟캐스트를 플랫폼 삼아 각자 활동하던 이들이 한데 모여 판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공동체라디오 051 FM은 다음 달 19일과 21일 이틀 동안 광안리 해변 가게 ‘비치비키니’에서 ‘부산 라디오 큰잔치’(이하 라디오 잔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열린다.

라디오 잔치를 기획한 051 FM 정욱교(26) PD는 앞서 팟캐스트 기반의 지역 밀착형 방송인 ‘부산의 달콤한 라디오’를 비롯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무대로 한 ‘해운대 해변 라디오’ 등을 기획·진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라디오 잔치에 참여하는 단체는 051 FM 등 기획 2팀과 오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기존·신규 콘텐츠 10팀 등 12팀 65명이다. 4년째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사소한 이야기 카페 경남’과 부산 여행을 소재로 콘텐츠를 만들 흥부여행(흥나는 부산여행) 등 단체가 참여한다. 모두 지역을 소재로 한 오디오 콘텐츠로 지역 안에서 소통하는 단체다.

라디오 큰잔치는 첫째 날인 19일은 오후 5시에서 밤 9시까지, 21일엔 오후 1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신규 콘텐츠 팀의 경우 051 FM 측으로부터 방송 방향 설정과 녹음·피드백 등 교육을 받아 무대에 오른다. 참여 팀들의 공개방송 외에도 ‘광안리 맞은편 선곡 끝말 잇기’ ‘보이는 음성사서함’을 비롯해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선곡과 함께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할 수 있는 ‘마! 내가 광안리 DJ다!’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 PD는 “지역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지역의 이야기로 오디오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이 있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협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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