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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특성화고 설립, 부지 확보로 급물살

동면 초·고교 합친 유휴부지…도교육청, 설립지로 잠정확정

  • 국제신문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9:14:4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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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주민 반발 해결 과제로

경남 양산시의 숙원인 특성화고 설립이 부지 확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12일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동면 금산리 일대 초등학교(1만2771㎡)·고등학교 부지(1만4333㎡) 등 2곳을 합쳐 특성화고 부지로 잠정 확정했다.

이런 방안이 추진된 것은 인근 동면 석산아파트 단지 내 중학교 부지에 최근 초·중 통합학교인 가칭 석산2초·석산중 설립이 확정돼 이 두 학교 부지는 유휴부지로 장기간 남게 돼 부지 활용 방안 을 모색하다 이뤄졌다.

교육 당국은 조만간 양산시와 협의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쳐 부지를 확정하고 내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2020년 착공해 2022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전자 계열의 학년당 5개 학급을 둘 전망이다. 기숙사와 실습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일반고보다 훨씬 많은 700억 원의 건립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양산시의 특성화고 설립은 지역에 2000여 개의 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특성화고가 한 곳도 없어 매년 200명이 넘는 학생이 부산 등 타 지역으로 유학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남도교육청이 양산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2016년부터 추진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이곳에 애초 계획대로 초등과 고교 설립을 요구하며 특성화고 설립에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가 설립되면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높아지고 지역 기업도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어 이점이 크다”며 “전기계열의 경우 양산시의 역점사업인 의생명 관련 교과 운용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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