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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표절로 불합격 수험생 한 해 1000명 넘어

대입 과정서 해마다 증가세

  • 국제신문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9-12 19:32:3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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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과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이 적발돼 불합격 처리되는 수험생이 한 해 1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여서 학생부종합전형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연제)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학년도 대학 전형에서 자기소개서 표절로 불합격 처리된 수험생은 1406명에 달했다. 불합격은 대교협이 정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활용 중인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화조사 현장실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결정된다. 유사도 검색 시스템에서 자기소개서가 다른 글과 30% 이상 유사하면 C 수준, 5~30%는 B 수준, 5% 미만은 A 수준이다.

2018학년도 대학지원자 중 B, C 수준을 받은 사람은 1537명으로, 이 중 1406명이 불합격 처리됐다. 지난해에는 1390명, 2016년에는 1261명이 이 같은 방식으로 불합격 처리된 것을 감안하면 불합격자는 매년 증가 추세다.

교사추천 의심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유사도율이 50%를 넘는 위험(C 수준) 사례는 2018학년도 기준 1127명, 20~50%인 의심(B 수준) 사례는 4477명이었다.
김 의원은 “자기소개서 표절에 따른 대학 불합격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뢰성을 상실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개선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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