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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서 수억 원대 짝품 명품 유통한 일당 검거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8-09-12 1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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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에서 수억 원어치 가짜 명품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12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가짜 명품을 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정모(30) 씨를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공범 A(22) 씨와 B(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구찌 샤넬 등 유명 명품 16개 브랜드의 가짜 가방과 지갑 등을 취급해 지난 5월 중순 하루에만 1000만 원어치 가짜 명품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가짜 명품 2175점 3억7000만 원어치를 팔아 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온라인상에 ‘컴베베’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만들어 카카오스토리 등 SNS로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물건 정보를 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중국 등 외국에서 물건을 발주해 받은 배송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피의자들은 동래구 온천동과 북구 화명동 등지에 방을 얻어 사무실 겸 창고로 활용했으며, 가짜 명품은 EMS 국제 택배를 통해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과거 유사한 형태의 쇼핑몰을 운영한 적 있는 정 씨가 이번 사건의 총책이며, 나머지 2명은 쇼핑몰 운영을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일당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87@kookj.co.kr
   
정 씨 일당에게서 압수한 가짜 명품.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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