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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센터, 부산대병원 결국 빠졌다

복지부, 부산권역 재지정 결과…동아대·양산부산대병원 2곳뿐

  • 국제신문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8-09-11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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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서 결국 부산대병원이 빠졌다. 현재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부산대병원은 재지정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청을 포기(국제신문 지난 7월 20일 자 1면 등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2018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최종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재지정에는 전국 29개 권역, 37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기존 29개 권역, 40곳에 비해 전국적으로 3곳이 줄었다. 이 중 11개 의료기관은 연내에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거나, 기존 조건부 지정 기관으로 조건 이행 여부 확인이 필요한 기관이어서 오는 12월 최종 재지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부산 김해 양산 밀양 거제)에는 기존 3곳 중 부산대병원이 빠지고 동아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등 2곳만 포함됐다. 울산에는 울산대병원, 경남에는 경상대병원(진주 고성 남해 사천 산청 통영 하동 함양)과 삼성창원병원(창원 의령 창녕 함안)이 재지정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형 재해 등의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 특정 지역 내의 다른 의료기관에서 이송되는 중증 응급의료환자의 수용 등 응급의료 업무 수행을 위해 권역별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병상 이상의 병원이다. 복지부는 2015년 1월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했다. 이에 응급의료기관들은 3년에 한 번 재지정 신청서를 내야 한다. 그러나 부산대병원은 재지정 기준을 맞출 수 없다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부산시는 부산대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재난거점병원의 역할을 계속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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