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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서 위조 혐의' 강용석에 징역 2년 구형...도도맘 김미나와 불륜설 무엇?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09-11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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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 연합뉴스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전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49) 변호사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구형 이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고 강 변호사도 최후진술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김 씨 전 남편은 2015년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해 4월 강 변호사는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김 씨와 공모한 뒤 김 씨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 도장을 임의로찍어 법원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결심에 앞서 재판부 직권으로 이뤄진 피고인 신문에서 “김 씨가 남편으로부터 소 취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재판장이 ‘김 씨 남편이 소송을 취하할테면 해보라고 말했다는 것을 김 씨로부터 듣고 진정 동의한 것이라고 해석한 것이냐’고 묻자 “(김 씨) 본인이 충분히 취하시킬 수 있다고 해왔었고 밤새 얘기해 설득해서 답을 받았다고 해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 씨는 지난달 13일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강 변호사가 인감도장만 있으면 아내가 대리인으로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며 자신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김 씨가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강 변호사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강 변호사는 검찰 구형 이후 “(검찰 구형을)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 무죄가 나올 거라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변호사와 김 씨는 2014년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 씨는 강 변호사와 홍콩의 한 호텔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등의 소문에 휘말렸다. 김 씨가 호텔 수영장에서 강 변호사를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따.

김 씨와 강 변호사는 모두 처음에 문제의 사진이 조작이라고 했지만 이후 거짓 해명을 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각자 업무차 홍콩으로 갔고 현지에서 만난 건 맞지만 불륜은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일본에서 만났던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불륜설은 가라앉지 않았다.
김 씨는 당시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뷸륜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강 변호사에 대해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며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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