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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KAI의 고성 부품공장 신축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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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  |  입력 : 2018-09-06 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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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경남 고성군에 부품공장 신설을 추진하자 사천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KAI의 성군 항공부품공장 신축 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KAI는 고성군에 공장 신축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사천시로부터 여러 가지 혜택을 받아가며 사천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KAI가 사천시와 협의도 없이 시민들 몰래 고성군에 새로운 부품생산 공장을 신축하려 한다”며“사천시민의 눈과 귀를 막아놓고 은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KAI의 처사에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민영화 저지와 항공 MRO 선정 등 KAI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시민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고성군에 공장을 새로 지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항공국가산단 추진 등 항공산업 집적화를 추진하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물류 부담을 감수하며 고성군에 공장을 신축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성토했다.

특히 “사천시 주변의 항공부품업체도 수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데 KAI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의회는 사천시의 항공 관련 예산을 전면 재검토하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KAI는 시민을 우롱하는 항공부품 고성공장 신축을 중단하라 ▷경남도는 KAI의 고성공장 신축계획을 재검토하라 ▷국가 항공산업 집적화를 성실히 실행하라는 3개 항의 요구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 국토부 산자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KAI는 고성읍 이당리 일대 6만7000여㎡의 이당산업단지에 980억 원(국비 760억 원 군비 130억 원 자부담 90억 원)을 투입해 항공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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