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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남해 동대만 태양광발전 시설 중단 촉구

멸종위기종 붉은발말똥게 확인 등 어족자원 산란지

  • 국제신문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8-09-06 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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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환경단체가 남해군 창선면 일대에 있는 습지 동대만에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환경운동연합은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가 나서 동대만 등 습지 보전정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동대만 태양광발전시설 사업부지 현장 조사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발말똥게를 확인했다”며 “이처럼 동대만은 광활한 갯벌로 드넓은 잘피 군락지가 분포하는 다양한 어족자원 산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군이 지난 2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태양광발전 설치를 승인한 것은 경남도가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행정업무조차도 게을리했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도는 남해군과 협의해 태양광발전 설치를 백지화하고 생태를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태양광발전은 동대만 개펄 2만8233㎡ 부지에 396.9㎾ 용량의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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