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사)부산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 ㈜협성건설,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공동 추진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달 28일 (사)부산건축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 27호 가야지역아동센터 급식소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입주식이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의과학대학교)

HOPE with HUG 프로젝트는 부산의 저소득 노후주택 및 사회복지시설을 개보수하는 공익 프로젝트로, 부산건축가협회 소속 건축가들이 설계 재능을 기부하며, HUG와 부산지역 건설사가 각각 재원의 절반을 부담한다.

이번 가야지역아동센터 급식환경 리모델링은 ㈜한미건축종합건축사무소의 이봉두 대표가 설계 재능을 후원하고, ㈜협성건설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각각 재원의 절반을 부담하여 완공되었다.

28일 입주식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공선미 가야지역아동센터장, 고석조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현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위원, 이병욱 부산건축제 프로그래머, 박근수 부산시 행복주택녹지국 건축정책과장, 한진숙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봉두 ㈜한미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청룡 ㈜협성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야지역아동센터는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로, 지난해 3월에 개소해 현재 18명의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진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부산진구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부산시가 예산을 매칭하여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부산진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217개소, 어린이 10,452명 급식의 영양?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 중 지역아동센터는 운영비만 지원받아 운영되는 급식소로 열악한 시설로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진구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HOPE with HUG 프로젝트와 연계해 급식소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시행 첫해 전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 남부산지역아동센터, 올해 가야지역아동센터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어린이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급식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진구센터 한진숙 센터장은 입주식에서 “HOPE with HUG 프로젝트를 통해 등록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소 리모델링을 지원하여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환경 확보가 가능해질 수 있었다”며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산진구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고석조 산학협력단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한 때”라며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