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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사수 총집결…창원이 떠들썩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오늘부터 15일간 열전 돌입

  • 국제신문
  • 노수윤 기자
  •  |  입력 : 2018-08-31 19:55:3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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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개국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40년 만에 아시아권서 개최
- 시내 곳곳 대형 현수막 물결
- 시민들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

세계 최고 총잡이들이 경남 창원시에 속속 집결하면서 시가지가 잔칫집 분위기로 떠들썩하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 대회 개막일인 31일 오후 주경기장인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외국인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국에서 선수 임원 등 모두 4441명이 참가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지난 30일까지 60개국 1100여 명이 입국한 가운데 이날도 북한 선수단 등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창원시는 부시장과 공무원, 2018 창원방문의 해 전문서포터즈 등 40여 명이 김해공항을 찾아 북한 선수단 등을 맞았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도 북한 선수단을 위한 ‘아리랑 응원단’을 구성하고 북한 선수단을 반겼다. 아리랑 응원단은 경기 내내 북한 선수단을 응원한다.

북한은 14개 종목에 22명(선수 12명, 임원 1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중국 베이징을 출발, 이날 김해공항에 도착했으며 시와 아리랑 응원단의 열렬한 환영에 미소를 짓기도 했다.

창원시가지 도로변에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와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성산구 등 5개 구청과 읍·면·동 자치단체, 주민 등은 대회 개최지인 창원국제사격장과 진입 도로변, 상가 및 주거지 일대의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렸다.

창원시는 1일 오후 6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이날 리허설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개회식에는 무용단과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하며 식전행사와 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 공연,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불꽃 축제로 이어진다.

참가선수들은 경기장인 창원국제사격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사격장에서 비공식 훈련을 했다.
한국은 ‘권총 황제’ 진종오와 25m 속사권총 세계기록 보유자 김준홍, 소총 간판 김종현, 스키트 세계 3위 이종준, 여자 권총 기대주 김민정,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영전 신현우 정유진 등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아시아권에서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1978년 제42회 서울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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