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창원서 대동복권놀이 만인계 재현된다

19세기 말 부산 창원 목표 등서 시작

다음 달 30일 창원 남산공원에서

  • 국제신문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8-08-30 17:25:09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9세기 말 부산과 창원, 목포 등지에서 시작돼 전국에서 성행했던 대동복권놀이인 만인계가 다음 달 30일 창원 남산공원에서 재현된다.

창원시 의창문화마을협의회는 다음 달 3~21일 이원수문학관, 천주평생교육센터, 미화장식, 영화당, 동창원농협 등에서 만인계 복권(계표)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9, 30일에는 남산공원에 만인계 홍보 및 판매관에서 현장 판매도 한다.

복권은 장당 1000원이다. 추첨은 다음 달 30일 오후 3시30분 창원 남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추첨 때 복권을 지참해야 한다. 1등에게는 30만 원 등 모두 12명에게 100만 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주어진다.

만인계는 계(契)에서 발전한 형태로, 일정 번호를 붙인 표를 1만 명(만인계)에게 일정 금액으로 판매하고 추첨해 총금액의 10분의 8을 복채금으로 돌려주는 대규모 행운놀이다.

창원 만인계는 의창동 남산의 산마루 넓은 공간에서 열렸고 규모가 가장 크고 정례적으로 열린 것은 추석 직후였다. 그래서 이번 재현도 추석 후로 잡는 등 당시와 같이 시기까지 맞췄다.
옛 전통방식대로 추첨표를 넣은 둥근 추첨통을 돌려 당첨표가 나오면 관리하는 사람이 번호표를 확인한 뒤 모인 사람들에게 고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의창문화마을협의회 관계자는 “만인계는 시작 당시에는 주로 도로건설 등에 필요한 공공사업비 마련 명목으로 펼쳐지기도 했고 일제강점기 때 국채보상운동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며 “오랜 기간 펼쳐지지 않았던 경남 최대의 행운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현해 마을 주민 간 친목도 도모하고 창원남산상봉제의 활성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건강한 부산을 위한 시민행동 프로젝트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낡은 규제 풀어야 부산이 산다
도시가스 설치비 낮아진 이유
걷고 싶은 길
김해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
교단일기 [전체보기]
선생노릇의 무게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데이트 폭력 관련법 처리 서둘러야
부산 소방관 건강 적신호 심각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미국발 악재 쓰나미에 코스피 2000선도 위태
두 달짜리 알바? 언 발 오줌누기식 고용한파 대책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국회 선거구 획정위원 9명 확정
평화, 이용주 당원자격 3개월 정지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메디아와 미디어
이아손과 손오공:전혀 다른 이야기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지역과 민족, 소외된 자를 대변한 ‘저항 문학인’
군법 어겨가며 부산에 헌신…전장의 휴머니스트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이웃 선행·미덕도 신문에 실릴 가치 있단다
질병 일으키고 치료 도움주고…‘두 얼굴’ 기생충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이우환 조각 또 낙서…접근 막자니 작품의도 훼손 ‘딜레마’
“흉측스럽다” “공모로 선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가덕신공항 동의한 적 없다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손짓하는 귀족 나무
은행나무길 청춘들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

무료만화 & 게임